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판 키운다…'비댁스'와 표준 모델 구축

기사등록 2026/04/21 14:29:36

메인넷·수탁지갑 연동…국내 결제 표준 선점 겨냥

[서울=뉴시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비댁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비댁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위메이드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 영역까지 확장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 발행을 넘어 금융기관이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모델 구축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다.

위메이드는 디지털 자산 수탁 기업 비댁스와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해 실제 사업화 가능한 결제 구조를 만드는 데 협력한다. 핵심은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스테이블넷(StableNet)'과 비댁스의 기관용 수탁 인프라를 연결하는 것이다.

스테이블넷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거래에 최적화된 구조로, 별도 가스 토큰 없이 코인 자체로 수수료를 처리할 수 있어 회계 부담을 줄였다. 동시에 고객확인(KYC)과 자금세탁방지(AML) 기능을 네트워크 차원에서 지원해 규제 대응을 강화했다.

비댁스는 여기에 법인용 수탁 지갑과 자산 보호 체계를 제공한다. 가상자산사업자(VASP) 자격과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글로벌 보안 인증 등을 기반으로 기관 투자자가 요구하는 수준의 보안·회계 환경을 구축한다. 자산을 단기 운용할 수 있는 머니마켓펀드(MMF) 연계도 지원해 금융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양사는 단순 기술 연동을 넘어 준비금 관리 모델과 자산 운용 구조까지 공동 설계한다.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한 기술검증(PoC) 사례를 발굴하고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규 사업에서는 서로를 우선 파트너로 삼아 생태계 확장을 추진한다.

류홍열 비댁스 대표이사는 "비댁스의 규제 친화적 수탁 인프라와 위메이드의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가 결합되면 금융기관이 신뢰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스테이블코인 결제 모델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양사의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 결제 서비스를 빠르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위메이드, 스테이블코인 결제 판 키운다…'비댁스'와 표준 모델 구축

기사등록 2026/04/21 14:29:3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