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안보 강화·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 파트너십 구축"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16. bjk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21248770_web.jpg?rnd=20260416150433)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16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인도-베트남 순방 일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04.16. [email protected]
[뉴델리=뉴시스] 김지은 기자 = 청와대는 21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과 관련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 지원 및 원전·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핵심 협력국인 베트남과 최상의 파트너십 구축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한·베트남 간 전략적 경제 협력을 한층 고도화하고 에너지와 공급망 안정, 핵심광물 협력 등 경제·안보 파트너십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구체적으로 "K-의약 베트남 수입 시장 진출 확대로 연 1000억원 수출 증가가 기대되고, 열처리 가금육 검역협상 타결로 110억달러 베트남 육류시장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원전, 신도시·신공항 등 베트남의 국가 개조 전략 사업에 우리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베트남의 발전 과정에서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남신도시, 쟈빈 신공항 등 국책 인프라 사업 관련 우리의 호혜적 협력 의지도 전달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또 "글로벌 불확실성 하에서 에너지 안보 강화 및 핵심광물 등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호혜적 파트너십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한-베 과학기술혁신 협력 마스터플랜 프레임워크를 통해 양국 과학기술 협력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하고, 베트남 미래인재 양성 지원으로 현지 우리 기업의 노동력 문제 해소 등 상생 협력도 강화한다.
문화산업 분야 협력 확대 및 베트남 내 한국어 교육 확대 지원도 주요 의제다. 방문 기간 중 한류 콘텐츠 및 관광을 연계하여 한국을 소개하는 '2026 한국 문화관광 대전' 개최하고, 관광 등 인적교류 활성화를 통해 500만 상호방문 시대를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인도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뒤 베트남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범한 베트남 신임 지도부의 첫 국빈 행사이며, 지난해 8월 또럼 당 서기장의 방한 이후 8개월 만에 성사된 답방 성격이다.
이 대통령은 하노이에 도착한 뒤 22일 동포 간담회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호치민 묘소에 헌화한 뒤 또럼 당 서기장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해각서 교환식과 공동 언론발표, 국빈 만찬 등 일정을 소화한다.
23일에는 팜민찐 총리와 면담하고, 쩐타인먼 국회의장과 오찬을 함께 한다. 이후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경제계 대표 인사들과 교류하며 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24일에는 또럼 당 서기장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탕롱 황성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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