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행 항공편 취소 사례 급증
![[도쿄=AP/뉴시스]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다음달 초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26.04.21](https://img1.newsis.com/2025/11/20/NISI20251120_0000804241_web.jpg?rnd=20251120172956)
[도쿄=AP/뉴시스]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다음달 초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 20일 기모노를 입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일본 도쿄 아사쿠사 지역 센소지를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2026.04.21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일 갈등이 악화일로로 치닫는 가운데 다음달 초 노동절 연휴를 앞두고 일본행 항공편을 취소하는 사례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중국 관영매체가 보도했다.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항뤼쭝헝(Umetrip)을 인용해 일부 노선은 완전히 취소되는 등 중-일 항공편 취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다음달 1∼5일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하는 정기 항공편의 약 45%가 취소됐다. 이 같은 취소율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수준이다.
선양-오사카, 톈진-오사카, 푸저우-나고야, 닝보-오사카, 광저우-나고야 등 5개 노선은 취소율이 100%를 기록하면서 전면 취소됐다. 상하이·베이징·다롄·광저우·난징 등은 취소된 항공편이 가장 많은 5개 도시로 집계됐다.
중국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페이창준(VariFlight)도 해당 연휴 기간 일본행 항공편 210편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중 간 왕복 항공편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해 가장 많았다.
중국의 교통자료 분석 플랫폼인 DAST도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을 향하는 항공편 가운데 총 2691편이 취소돼 취소율이 49.6%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보다 1.1%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는 일본의 공식 집계에서도 비슷한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정부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을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9%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입국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들의 지출도 총 2715억엔(약 2조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줄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을 한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계속 감소해 일본의 소매업과 숙박업, 외식업 등의 부문을 압박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일본 내 치안 악화 등을 들어 자국민들에게 중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중국 관영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항뤼쭝헝(Umetrip)을 인용해 일부 노선은 완전히 취소되는 등 중-일 항공편 취소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기준으로 다음달 1∼5일 노동절 연휴 기간 중국에서 일본을 향하는 정기 항공편의 약 45%가 취소됐다. 이 같은 취소율은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수준이다.
선양-오사카, 톈진-오사카, 푸저우-나고야, 닝보-오사카, 광저우-나고야 등 5개 노선은 취소율이 100%를 기록하면서 전면 취소됐다. 상하이·베이징·다롄·광저우·난징 등은 취소된 항공편이 가장 많은 5개 도시로 집계됐다.
중국 항공정보 제공업체인 페이창준(VariFlight)도 해당 연휴 기간 일본행 항공편 210편이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한·중 간 왕복 항공편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해 가장 많았다.
중국의 교통자료 분석 플랫폼인 DAST도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을 향하는 항공편 가운데 총 2691편이 취소돼 취소율이 49.6%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월보다 1.1% 증가한 규모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추세는 일본의 공식 집계에서도 비슷한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지난 15일 일본정부관광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에서 일본을 찾은 방문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55.9% 감소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올해 1분기에 중국에서 일본을 방문한 입국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54.6%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분기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들의 지출도 총 2715억엔(약 2조5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4% 줄었다.
글로벌타임스는 지난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발언을 한 이후 일본을 방문하는 중국인 수가 계속 감소해 일본의 소매업과 숙박업, 외식업 등의 부문을 압박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중국 당국은 일본 내 치안 악화 등을 들어 자국민들에게 중국 방문을 자제할 것을 지속적으로 권고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