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29일 개막, 전주시 "안전 총력"

기사등록 2026/04/21 11:06:4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열흘간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전주시 일원에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영화제는 '우리는 늘 선을 넘지'를 슬로건으로, 54개국 237편의 영화와 다양한 부대행사로 관람객을 맞는다.

시는 영화제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분야별 점검을 강화한다. 주요 대책은 ▲안전관리 체계 구축 ▲불법 주정차 단속 ▲영화의 거리 및 주변 환경 정비 ▲불법 광고물 정비 ▲숙박업소 지도·점검 등이다.

아울러 조직위원회와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도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도 자원활동가 '지프지기' 400여 명이 참여해 한국영화팀, 해외영화팀, 홍보미디어팀 등 11개 팀으로 나눠 영화제 운영을 지원한다. 시니어 자원활동가도 참여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각각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개막작은 켄트 존스 감독의 '나의 사적인 예술가', 폐막작은 김현지 감독의 '남태령'이 선정됐다.

특히 이번 영화제는 '손의 감각에 기반한 작업을 중심으로 만든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며 전 세계가 AI 물결에 유례없는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는 시기에 기계 연산이 흉내 낼 수 없는 투박하지만 따뜻한 손길의 미덕, 오직 인간의 온기로 빚어낸 영화적 영혼에 다시 주목했다.

아울러 올해 타계한 배우 고(故) 안성기를 조명하는 특별전 '조금 낯선 안성기를 만나다'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100 Films 100 Posters', '슈퍼마리오 갤럭시 in 전주' 등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전주 골목과 한옥마을 일대, 전라감영 서편부지 등에서 야외 상영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신세계면세점과 협업해 영화제 콘텐츠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를 서울 명동 본점에 선보이는 등 영화제 외연 확장도 시도된다.

전주 곳곳에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골목 상영의 경우 영화의 거리 일원과 한옥마을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텐트에서 영화를 즐기는 야외상영 '아웃도어시네마'는 전라감영 서편부지에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영화제를 통해 도시 전반의 관광 활성화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은영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전주국제영화제는 그동안 독창적인 시선과 새로운 형식, 예술적 도전을 담은 작품들을 꾸준히 소개하며 한국 영화계는 물론 세계 영화계와의 접점을 넓혀왔다"면서 "올해 영화제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준비한 만큼 많은 관람객과 시민들이 찾아주셔서 봄날의 영화축제를 함께 즐기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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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29일 개막, 전주시 "안전 총력"

기사등록 2026/04/21 11:06:4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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