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도 '野 정동영 비판'에 "장동혁 빈손 귀국 덮기 위한 정치 공세"

기사등록 2026/04/21 10:10:54

최종수정 2026/04/21 10:16:24

한병도 "野,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비밀도, 민감 정보도 아냐"

"특감, 민주주의 원칙에 대통령 예외 없다는 李 대통령 의지" 강조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1.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재현 김윤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제3 북한 핵시설 소재지 언급에 대한 국민의힘 비판을 두고 "장동혁 대표의 빈손 귀국을 덮기 위한 의도적인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국민의힘은 한미 동맹을 훼손하는 언행을 당장 멈춰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민의힘은 정동영 장관이 제3의 북한 핵시설 소재지로 평안북도 구성시를 언급한 데 대해 "기밀 누설" 등이라는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한 원내대표는 "정 장관이 언급한 구성시는 2016년도 미국 ISIS 보고서에 언급됐고 이후 국내 언론에도 여러 차례 보도됐다"며 "심지어 지난해 7월 정 장관 청문회에서도 언급됐다. 비밀도 아니고 민감한 정보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정보 유출이라는 것인가"라며 "이를 국민의힘이 한미동맹 균열로 몰아가는 건 더더욱 이해할 수 없다.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인가"라고 반문했다.

한 원내대표는 "장 대표 빈손 귀국을 덮기 위한 의도적 정치 공세로 의심된다"며 "자신의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익을 가져다쓰는 고약한 행태다.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무책임한 정쟁을 그만두라"라고 요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청와대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요청한 것을 두고서는 "모든 권력은 제도적인 감시를 받아야 한다는 민주주의 원칙에 대통령도 예외가 있을 수 없다는 이재명 대통령 의지"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조작 기소 국정조사에 대해서는 "오는 28일 7대 조작기소 의혹에 대한 종합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정치검찰 조작기소가 사실로 드러나고 있는 만큼 민주당은 특검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한병도 '野 정동영 비판'에 "장동혁 빈손 귀국 덮기 위한 정치 공세"

기사등록 2026/04/21 10:10:54 최초수정 2026/04/21 10:16: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