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3남매, 건양대서 우수 외국인 장학생으로 유학

기사등록 2026/04/21 11:04:19

둘째 엘몬씨, 여동생과 오빠 한국행 이끌어

[논산=뉴시스] 미얀마 출신 삼남매 엘몬드라모, 나린자라모), 삑종모씨 기념촬영. (사진=건양대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 미얀마 출신 삼남매 엘몬드라모, 나린자라모), 삑종모씨 기념촬영. (사진=건양대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논산=뉴시스]유순상 기자 = 미얀마 출신 3남매가 건양대학교에서 나란히 유학 생활을 해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대학에 따르면 주인공은 엘몬드라모(23·여·인공지능학과 3학년), 나린자라모(21·여·인공지능학과 2학년), 맏이 삑종모(32·남·경영학과 박사과정)씨다. 이들은 모두 한국 정부 초청 우수 외국인 장학생(GKS)이다.

가장 먼저 건양대 행을 결정한 둘째 엘몬씨는 미얀마에서 의과대학 4학년까지 마친 후, 한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분야에 매료돼 2022년 유학길에 올랐다.

엘몬씨는 "단순한 진료를 넘어 미래 산업의 핵심인 AI 기술로 사회에 공헌하고 싶어 인공지능학과를 선택했다" 고 말했다.

엘몬씨 입학 이듬해 입학한 막내 나린 씨는 "언니가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건양대의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에 확신을 얻었다" 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맏이 삑종모 씨가 미얀마에서 두 여동생을 유학을 응원하다가 경영학과 박사과정을 위해 건양대 유학에 합류했다.

'생산서비스관리'를 전공 중인 그는 "지속 가능한 농업 비즈니스 솔루션을 구축, 고국의 식량 안보 문제를 해결하는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먼저 자리를 잡은 여동생들의 용기가 박사과정에 도전하는 데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걸재 대외협력처장은 "삼남매가 한국에서 자신의 꿈을 완주할 수 있도록 '학생 우선(Student First)' 정신으로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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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3남매, 건양대서 우수 외국인 장학생으로 유학

기사등록 2026/04/21 11:04: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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