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하량 증가 '양파·상추' 급락…채소류 품목별 가격차 뚜렷

기사등록 2026/04/21 10:01:13

최종수정 2026/04/21 10:08:27

aT "공급 여건 따라 품목별 가격 편차 확대"

햇양파 수확하는 농업인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햇양파 수확하는 농업인들.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최근 광주·전남지역 농산물 시장에서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를 보인 반면 일부 품목은 공급 감소 영향으로 상승하는 등 가격 편차가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광주전남지역본부가 발행한 농수산물 소식지 ‘얼마요?’에 따르면, 기온 상승에 따른 생육 여건 개선으로 채소류 시장 반입 물량이 늘면서 전반적인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20일 광주 서구 양동시장 소매가격 기준 양파(1㎏)는 1330원으로 2주 전보다 42.9% 하락했고, 상추(청·100g)도 390원으로 22% 내리며 약세를 보였다.

오이(취청·10개)는 9770원으로 2.3% 하락했고, 청양고추(100g) 역시 790원으로 21.8% 떨어졌다.

반면 일부 품목은 공급 감소 영향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감자(수미·100g)는 570원으로 2주 전보다 14% 상승했고, 깐마늘(1㎏)은 1만300원으로 3% 올랐다. 건고추(600g)도 4% 상승하며 강보합세를 보였다.

이 같은 가격 변동은 품목별 수급 상황 차이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채소류는 출하량 증가로 약세를 보였으나 일부 품목은 생산량 감소나 출하 초기 물량 부족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aT 관계자는 "채소류는 당분간 안정적인 출하가 이어지면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품목별 가격 등락이 엇갈리는 만큼 소비자들의 균형 있는 구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T는 농수산물 가격정보와 제철 농산물 동향 등을 농산물유통정보(KAMIS)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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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량 증가 '양파·상추' 급락…채소류 품목별 가격차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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