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6005_web.jpg?rnd=20260421081738)
[서울=뉴시스]'탐정들의 영업비밀'(사진=채널A 제공) 2026.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아버지의 폭력 속에 자란 한 남성이 27년 만에 새어머니를 찾아 나선 사연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27년 전 헤어진 새어머니를 만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의뢰인은 "의식이 흐려질 정도로 맞았다"고 회상할 만큼 아버지의 가혹한 체벌 속에 공포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을 새어머니 탓으로 돌리며 반항했던 그는 사실 자신을 묵묵히 품어준 존재가 바로 새어머니였음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의뢰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커터칼 사고로 손을 크게 다치자 새어머니는 "선생님, 내 자식 손가락 살려주세요"라며 의사에게 울며 애원했다.
그 모습에 의뢰인도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학업에도 몰두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타지로 떠나던 날, 새어머니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달려와 그동안 모은 쌈짓돈을 쥐여줬고, 의뢰인은 "지폐가 땀과 눈물에 젖어 다 구겨질 정도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군 입대 후 첫 휴가날, 새어머니가 차려준 진수성찬을 먹고 잠들었던 의뢰인은 아버지로부터 "새어머니가 돈 2000만원을 갖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그렇게 10여 년이 흐른 뒤 새어머니에게 연락이 왔지만, 당시 1억원의 빚에 시달리며 밥값조차 없었던 의뢰인은 결국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새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현금 10만원을 보내줬지만, 의뢰인은 형편이 좋지 않아 다시 연락을 하지 못했다. 의뢰인은 "새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먹튀범이 된 거다"라며 자책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완전히 연락이 끊겼다. 이후 의뢰인은 "새어머니에게 떳떳한 아들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이 일했고, 3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했다.
현재는 건설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도 꾸린 그는 "장모님의 사랑을 받을수록 새어머니가 더 그리워진다"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새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외삼촌이 한 동네에서 미꾸라지 양식을 했다는 희미한 기억뿐이었다. 백호 탐정단은 곧바로 탐문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고,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연 탐정단은 27년 만에 새어머니를 찾아 의뢰인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0일 방송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 코너에서는 "27년 전 헤어진 새어머니를 만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는 한 남성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의뢰인은 "의식이 흐려질 정도로 맞았다"고 회상할 만큼 아버지의 가혹한 체벌 속에 공포로 얼룩진 어린 시절을 보냈다.
모든 불행의 원인을 새어머니 탓으로 돌리며 반항했던 그는 사실 자신을 묵묵히 품어준 존재가 바로 새어머니였음을 뒤늦게 깨닫게 됐다. 의뢰인이 고등학교 1학년 때 커터칼 사고로 손을 크게 다치자 새어머니는 "선생님, 내 자식 손가락 살려주세요"라며 의사에게 울며 애원했다.
그 모습에 의뢰인도 굳게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열었고, 학업에도 몰두해 대학 진학에 성공했다. 타지로 떠나던 날, 새어머니는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힘겹게 달려와 그동안 모은 쌈짓돈을 쥐여줬고, 의뢰인은 "지폐가 땀과 눈물에 젖어 다 구겨질 정도로 울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군 입대 후 첫 휴가날, 새어머니가 차려준 진수성찬을 먹고 잠들었던 의뢰인은 아버지로부터 "새어머니가 돈 2000만원을 갖고 도망갔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듣게 됐다.
그렇게 10여 년이 흐른 뒤 새어머니에게 연락이 왔지만, 당시 1억원의 빚에 시달리며 밥값조차 없었던 의뢰인은 결국 도움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새어머니는 망설임 없이 현금 10만원을 보내줬지만, 의뢰인은 형편이 좋지 않아 다시 연락을 하지 못했다. 의뢰인은 "새어머니 입장에서는 제가 먹튀범이 된 거다"라며 자책했다.
그 일을 계기로 두 사람은 완전히 연락이 끊겼다. 이후 의뢰인은 "새어머니에게 떳떳한 아들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악착같이 일했고, 3년 만에 모든 빚을 청산했다.
현재는 건설 현장 소장으로 일하며 행복한 가정도 꾸린 그는 "장모님의 사랑을 받을수록 새어머니가 더 그리워진다"고 말하며 끝내 눈시울을 붉혔다.
새어머니를 찾을 수 있는 단서는 외삼촌이 한 동네에서 미꾸라지 양식을 했다는 희미한 기억뿐이었다. 백호 탐정단은 곧바로 탐문에 나섰지만 시작부터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고, 이를 지켜보던 유인나는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과연 탐정단은 27년 만에 새어머니를 찾아 의뢰인의 진심을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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