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역봉쇄 이후 약 일주일 간 27척 회항
19일 나포 투스카호서 컨테이너 5000개 수색
![[서울=뉴시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에 입항·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가 시작된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출처=미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X) 2026.04.21.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1/NISI20260421_0002115988_web.jpg?rnd=20260421073135)
[서울=뉴시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에 입항·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가 시작된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출처=미 중부사령부 소셜미디어 X) 2026.04.2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미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해상 봉쇄 작전, 이른바 '역봉쇄' 이후 일주일 동안 선박 27척이 회항했다고 밝혔다. 나포한 이란 화물선에 대한 수색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미 중부사령부는 20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구 트위터)에서 "이란 항구와 해안 지역에 입항·출항하는 선박에 대한 봉쇄가 시작된 이후, 미군은 선박 27척에 회항하거나 이란 항구로 돌아가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또 추가 게시글을 통해 "미 해병대가 미군의 해상 봉쇄를 위반하려던 이란 국적 투스카(Touska)호의 화물을 수색하는 동안 미군 부대들이 아라비아해 인근 순찰을 돌고 있다"며 관련 사진을 게시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익명의 미군 소식통을 인용해 미 해병대가 이날 투스카호에 실린 최대 5000개의 컨테이너를 수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수색이 완료되면 해당 선박을 어떻게 처리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투스카호를 오만으로 예인하거나, 가능하다면 이란 항구로 보내주는 방안도 있다고 관측했다. 다른 미군 관계자는 NYT에 선박 승무원들이 곧 이란으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군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부터 호르무즈 해협 일대에서 이란 해상봉쇄 작전에 돌입했다. 1차 종전 협상이 결렬되자 이란 안팎으로 선박 출입을 차단해 압박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미국은 지난 19일 호르무즈 해협 인근 오만만에서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를 일부 파손시키고 나포했다고 밝혔다. 미군은 투스카호가 정지하라는 무선 경고를 6시간에 걸쳐 여러 차례 무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란은 탑승 중인 사람들의 안전 확보 때문에 대응이 지연되고 있다면서도,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란도 이스라엘-레바논 휴전 발표 이후 해협 개방을 발표하기도 했으나,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등을 이유로 해협 통제 조치를 다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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