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 요구에 맹수석 단일화 제안
성광진 "시민회의 결정에 따르겠다…정상신 "불참하겠다"
보수 성향 오석진 "교육감 선거, 이념·정쟁 도구로 삼지 말라"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예비후보(가나다 순).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903_web.jpg?rnd=20260420175914)
[대전=뉴시스] 왼쪽부터 맹수석, 성광진, 오석진, 정상신 예비후보(가나다 순). (사진=각 후보 캠프 제공) 2026.04.20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6·3대전시교육감 선거 진보·민주교육감 후보들 단일화가 다시 수면위로 부상했으나 후보들간 입장차로 실제 성사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대전지역 정가에 따르면 단일화 포문을 연 건 더불민주당 김제선 대전중구청장 후보였다. 그는 지난 16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념식에서 만난 맹수석, 성광진 예비후보에게 하루빨리 단일화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보수성향인 오석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교육은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대전교육감 선거를 이념과 정쟁의 도구로 삼지 말라"고 비난했다.
반면 성광진, 정상신 예비후보와 함께 민주·진보교육감 후보로 분류되는 맹수석 예비후보는 이날 후보간 단일화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단일화 절차·방식 100% 여론조사와 여론조사에 앞서 후보자 정책 검증을 위한 1회 토론회, 기타 자세한 내용 예비후보간 만나서 결정하자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성광진 예비후보는 "당초 단일화를 '미래 교육을 위한 대전 시민 교육감 단일화 시민회의(이하 시민회의)'가 주도한 만큼 이번에도 시민회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정상신 예비후보는 "단일화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겠다"며 "저와 다른 후보들의 교육철학이 다른 듯 해 저의 교육철학과 소신으로 시민들께 선택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맹 후보와 정 후보는 시민회의가 경선후보자들에게 요구한 서약서에 문제점을 지적하며 단일화 경선에 불참했다. 시민회의는 강재구 건양대 의학과 교수와 성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을 대상으로 단일화 경선을 추진했고 성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선택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