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천시의회 박영기(왼쪽서 네번째) 의장과 민간 심의위원들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의회가 의원 연구단체 운영 내실화에 시동을 걸었다.
시의회 박영기 의장은 20일 시의회에서 열린 의원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 위촉식에서 교수와 세무사 등 민간 위원 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동안 시의회는 소관 상임위원회가 연구단체 과제를 '셀프 심의'하면서 부실 심사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위촉된 민간 심의위원들은 7월부터 2년 동안 의원 연구단체의 등록과 취소, 연구 과제의 적정성 심사, 예산 배분과 결과보고서 승인 등 운영 전반에 관한 심의를 담당하게 된다.
시의회는 2015년 제정한 의원연구단체 구성·운영 조례에 따라 시의원 1인당 각 500만원 정책개발비를 편성하고 있다. 연구단체에는 따로 500만원의 활동비를 지급한다.
2023~2025년 매년 3개의 연구단체를 구성한 시의회는 해당 조례에 따라 연간 6500만원의 연구용역비와 1500만원의 연구활동비를 지출했다.
그러나 연구단체가 외부에 의뢰한 일부 연구용역보고서는 일반에 공개된 단순 현황자료나 통계로 지면을 채우거나 관련 법령과 규정으로 절반 이상을 메우는 등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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