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치로 예수상 부순 이스라엘 병사…軍 "적절한 조치 취할 것"

기사등록 2026/04/20 14:42:27

최종수정 2026/04/20 16:49:37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한 이스라엘 군인이 예수 그리스도상을 망치로 내려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에서 확산하고 있다. 이스라엘군(IDF)은 이 사안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고 해당 군인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일 IDF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사진에 관한 초기 조사에 따라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에 참여했던 IDF 병사임이 확인됐다"며 이스라엘 군인이 예수 그리스도상을 훼손한 것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다. 해당 군인의 행동은 우리 부대원들에게 기대되는 가치와 전혀 부합하지 않는 행동"이라며 독단적인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다. IDF는 동상을 원래 위치로 복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며 "IDF는 레바논 남부에서 헤즈볼라가 구축한 테러 기반 시설 해체를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종교 시설이나 종교 상징물을 포함한 민간 기반 시설을 훼손할 의도가 없다"고 덧붙였다.

해당 사진은 팔레스타인 언론인 유니스 티라위가 19일 자신의 SNS에 공유하면서 확산됐다.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레바논 남부 데벨 마을로 알려졌다.

나다브 쇼사니 이스라엘군 대변인 또한 해당 사진을 공유하면서 "IDF는 해당 사진의 신빙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것이 실제로 일어난 일이라면, 이는 IDF의 가치와 일치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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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치로 예수상 부순 이스라엘 병사…軍 "적절한 조치 취할 것"

기사등록 2026/04/20 14:42:27 최초수정 2026/04/20 16: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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