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군단 전문평가관들, 인천대교 전복차량서 생명 구해

기사등록 2026/04/20 13:59:43

최종수정 2026/04/20 14:42:26

[인천=뉴시스] 육군 수도군단 교육훈련참모처 평가과 소속 염항수(왼쪽)·이종관 전문평가관이 수도군단 내 충의대 기념석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군단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육군 수도군단 교육훈련참모처 평가과 소속 염항수(왼쪽)·이종관 전문평가관이 수도군단 내 충의대 기념석 앞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군단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육군 수도군단 소속 전문평가관들이 업무 출장 중 목격한 차량 전복 사고 현장에서 신속한 구조활동을 펼쳐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0일 수도군단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8시40분께 교육훈련참모처 평가과 소속 이종관·염항수 전문평가관은 예하 부대 훈련 평가를 위해 인천대교를 지나던 중 차량 3대가 추돌한 사고를 목격했다.

당시 사고차량 1대가 전복되고 차 문이 일그러져 운전자가 스스로 탈출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두 평가관은 즉시 차를 멈추고 현장에 뛰어들어 차 문을 강제로 개방한 뒤 의식이 희미한 운전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후 119구급대와 교통순찰대가 도착할 때까지 사고지역 후방에서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교통을 통제해 2차 사고를 막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관 전문평가관은 "사고 현장을 목격한 순간 '사람부터 살려야 한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예비역이지만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본분은 여전히 변함이 없어 망설임 없이 구조에 나섰다"고 말했다.

염항수 전문평가관은 "수도군단의 일원으로서 위기에 처한 시민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누구라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저희처럼 행동했을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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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군단 전문평가관들, 인천대교 전복차량서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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