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울산 모든 구·군에 365일 온마을돌봄센터 구축"

기사등록 2026/04/20 13:50:03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 공약 발표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5일 온마을 거점 돌봄센터' 구축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20. gorgeousko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20일 울산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65일 온마을 거점 돌봄센터' 구축에 대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조용식 울산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0일 "울산 전 구·군에 '365일 온마을 돌봄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아파트 화재로 야간 시간대 맞벌이 가정의 어린이 2명이 안타깝게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며 "사회적 돌봄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발생한 비극"이라고 말했다.

또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에 손쉽게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촘촘한 돌봄체계 구축과 아이를 홀로 둘 수 있는 최소 나이를 법령화하는 등의 제도 정비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초등 돌봄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지만 평일 저녁 8시 이후와 주말·방학 기간에는 여전히 공백이 존재한다"며 "저녁, 틈새돌봄도 학교 내 시설로는 모두 수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학교 중심 돌봄의 한계를 보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촘촘한 돌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울산 5개 구·군마다 1곳 이상의 대형 거점 돌봄센터를 설치하고 소규모 돌봄시설도 확대해 '365일 빈틈없는 돌봄 시스템'을 구축한다. 돌봄센터는 도서관, 주민센터, 청소년수련관 등 접근성이 높은 공공시설을 활용해 조성된다. 아이들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놀이와 휴식이 결합된 ‘아동 친화형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과 지역 대학, 아동복지 전문단체 등에 위탁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보육교사와 특기 적성 강사 등 검증된 인력을 상주시켜 교육·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학부모와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학부모 안심 모니터링단'을 통해 급식, 위생, 안전관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한다.

교육청 주관 '안심 돌봄센터 인증제'를 도입해 폐쇄회로(CC)TV 사각지대 여부, 소방 안전, 실내 공기 질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한 시설만 운영하도록 하고 보호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매년 공개해 기준 미달 기관은 교체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할 방침이다.

조 예비후보는 "쾌적하고 안전이 검증된 공간에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철저한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으로 학교 밖 시설은 불안하다라는 학부모의 인식을 불식시키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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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울산 모든 구·군에 365일 온마을돌봄센터 구축"

기사등록 2026/04/20 13:50:0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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