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 고유문화 자산 명상콘텐츠 결합
![[쟁성=뉴시스] 장성 백양사 쌍계루.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5497_web.jpg?rnd=20260408114848)
[쟁성=뉴시스] 장성 백양사 쌍계루. (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도가 지역의 유서 깊은 사찰을 세계적 명상관광 거점으로 키우는 전남 천년사찰 세계명상관광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사업 대상지로 담양 용흥사·고흥 능가사·장흥 천관사·장성 백양사·완도 신흥사 등 5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남 천년사찰이 지닌 고유의 문화자산에 명상 콘텐츠를 접목, 국내외 관광객에게 쉼과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려는 취지다.
전남도는 사찰마다 지역 축제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 전남형 명상관광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담양 용흥사는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중심으로 차명상, 달뫼 수바래길 걷기 명상, 스님과 차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담양대나무축제 등과 연계해 5~10월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흥 능가사는 '남도 천년사찰, 명상 여행 해봤 능가'를 주제로 싱잉볼 사운드 테라피와 해변 행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고흥유자축제와 접목, 8~12월 운영한다.
장흥 천관사는 '천관사 마인드 리트리트'(Mind Retreat)를 내걸고 동백숲 걷기 명상 등을 추진한다. 8~12월 관광객을 맞는다.
장성 백양사는 참사람 가행정진, 다도명상, 호흡명상, 사찰음식명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백양사 애기단풍페스티벌과 연계해 10~11월 운영한다.
![[완도=뉴시스] 완도 신흥사.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4.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20/NISI20260420_0002115408_web.jpg?rnd=20260420133922)
[완도=뉴시스] 완도 신흥사. (자료사진 = 전남도 제공). 2026.04.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완도 신흥사는 '천년사찰 산사에서 명상하고 청정바다 완도에서 치유하다'를 주제로 정적 명상과 동적 치유활동을 함께 구성했다. 싱잉볼 와선·좌선 등 사찰 명상과 함께 신지 명사십리해변과 명사갯길 포행명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포행은 길을 걸으며 수행하는 것을 뜻한다. 신흥사는 해양치유센터 체험, 청정완도 가을섬 여행과 접목, 6~12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남도는 사찰 1곳당 2500만원씩 모두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각 사찰은 이 예산을 명상 공간 정비, 프로그램 개발·운영, 홍보 마케팅 등에 투입해 사찰별 특색을 살린 명상관광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영주 관광체육국장은 "전남의 천년사찰이 현대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는 가장 훌륭한 휴식처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남 사찰을 세계적 명상 치유관광지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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