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자임추모공원 정상 개방…유족 추모길 다시 열려

기사등록 2026/04/20 10:55:46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자임추모공원.(사진=전주시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자임추모공원.(사진=전주시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소유권 분쟁으로 장기간 폐쇄됐던 자임추모공원이 정상 운영에 들어가면서 안치된 유골의 안전이 확보되고 유족들이 자유롭게 고인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자임추모공원은 2024년 6월 재단법인 자임과 유한회사 영취산 간 소유권·운영권 갈등이 촉발된 이후 올해 1월부터 봉안당 운영이 전면 중단되며 유족들이 장기간 불편을 겪어왔다.

유족들은 그동안 상여 행진과 집회, 기자회견 등을 통해 행정당국의 개입을 촉구해 왔다.
 
이에 시는 피해유가족협의회와 관련 업체 간 협의를 위한 간담회를 이어가는 한편 관련 조례 개정 등 행정적 조치를 통해 시설 정상화에 나섰다.

시는 이번 개방을 계기로 유골함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정기적인 안전관리와 인력 배치를 통해 고인의 존엄성과 유족의 추모권을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또 장사시설 관리·감독 체계를 보완해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김현옥 시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개방으로 유족들이 안심하고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가족 권리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행정적 지원과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전주 자임추모공원 정상 개방…유족 추모길 다시 열려

기사등록 2026/04/20 10:55:4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