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외무 "튀르키예에 러우 정상회담 중재 요청"

기사등록 2026/04/20 11:21:55

최종수정 2026/04/20 11:50:23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안드리이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지난 1일 키이우에서 케스투티스 부드리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광물협정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했으며, 협정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곧 협상팀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키이우(우크라이나)=AP/뉴시스]안드리이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지난 1일 키이우에서 케스투티스 부드리스 리투아니아 외무장관과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그는 8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제안한 광물협정에 대한 입장을 최종 확정했으며, 협정문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며 곧 협상팀이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9.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우크라이나가 튀르키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정상 회담 중재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드리 시비하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열린 안탈리아 외교 포럼 직후 우크린포름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는 평화적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제안을 가지고 있으며 튀르키예의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여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볼르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간 회담을 주선할 가능성을 검토해 달라고 튀르키예 측에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회담을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유일한 문제는 푸틴 대통령이 현재 숨어 있다는 점이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이 전쟁을 끝내고 싶다"면서 "우리는 평화 프로세스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튀르키예의 역할을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튀르키예 관영 아나돌루통신에 따르면 튀르키예는 지난해 3차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평화 회담을 주선한 바 있다. 양측은 포로 교환과 잠재적 평화 협정을 위한 초안 등을 작성했다.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앞서 안탈리아 외교 포럼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5년째 접어드는 전쟁은 반드시 끝나야 한다"며 "실무 수준이든 정상 수준이든 다시 회의를 주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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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외무 "튀르키예에 러우 정상회담 중재 요청"

기사등록 2026/04/20 11:21:55 최초수정 2026/04/20 11: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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