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기후위와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 개최
작년 기후위기 대책 수립…적응법 제정 추진
"국민 삶 전반에 영향…민관 합동 대응 계기"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23_web.jpg?rnd=20251118152819)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기후에너지환경부. 2025.11.18.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기상청·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와 우리나라 기후위기 대응 정책의 앞길을 모색한다.
기후부는 오는 21일 전남 여수에서 '대한민국 기후위기 진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녹색대전환-국제주간' 및 '2026년 기후변화주간'을 계기로 마련됐다.
이날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기후변화주간은 지구의 날인 4월 22일을 맞아 전국 소등행사와 토론회 등이 진행된다.
기후위기 대응 관계기관과 기상·기후 전문가들은 한국의 기후위기 현황을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최근 우리나라는 역대 최대 규모 대형 산불과 2년 연속 여름철 최고 기온 경신을 비롯해 108년만의 극심한 가뭄 등 전례 없는 기후위기가 연속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대책'을 수립했다. 해당 대책은 국가 기반시설 혁신·취약계층 및 산업계 지원·이행기반 강화 등을 포함한다. 현재 '기후위기 적응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기후위기 가속화에 따른 전방위적 대응을 위해 과학적 진단과 관계기관 협력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상우 서울대 교수, 이동근 서울대 교수, 유가영 경희대 교수, 민승기 포항공대 교수, 박찬 서울시립대 교수 등 저명 전문가들이 참석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발제는 세 주제로 구성된다. 노경숙 기상청 기후변화감시과장은 '2025 이상기후 보고서'와 '지구대기감시 보고서'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현황 및 영향을 발표한다.
이채원 기후부 기후적응과장은 '국가 기후위기 적극 대응 대책 2026년 추진계획'을 설명하며, 유 교수는 '정보에서 대응으로 : 기후위기 정보와 적응정책'을 주제로 발제를 이어간다.
종합토론은 '향후 기후위기 적응정책이 가야할 길'을 주제로 열린다. 기상청 등에서 생산한 기후변화 감시·예측 자료가 각 부문의 기후위기 대응 정책으로 연계되는 추진 방향에 대해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언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기후위기가 국민 삶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당면 위기가 됐다"며 "이번 토론회가 민관 합동으로 힘을 합쳐 적극 대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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