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오산]민주 경선 재개…최병민 복귀 속 4파전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18 16:40:17

19~20일 경선…과반 없을시 27~28일 2인 결선

[오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 후보. 김민주(왼쪽부터)·조재훈·조영호·최병민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오산=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 후보. 김민주(왼쪽부터)·조재훈·조영호·최병민 예비후보.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오산시장 경선이 최병민 예비후보의 자격 회복으로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7일 최 후보에 대한 후보 자격 박탈 취소 결정이 중앙당에서 인용됨에 따라 19~20일 오산시장 경선을 실시한다고 공고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경선은 김민주·조용호·조재훈·최병민 후보 등 4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7일과 28일 상위 2인을 대상으로 결선을 진행한다.

최 후보의 복귀와 함께 경선 일정이 촉박하게 진행되면서 각 후보들은 막판 당원 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특히 가감점 제도가 승부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며 유불리를 쉽게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경선에는 청년 후보와 정치 신인에게 각각 최대 20% 가점이 적용되는 반면 일부 후보에게는 감점 요소도 반영된다.

최 후보는 청년 후보로 분류돼 득표수의 20% 가점을 받는다. 김 후보는 정치 신인으로 20% 가점이 적용되지만 청년 후보와 경쟁 시에는 10%만 인정된다.

이 같은 가감점 구조로 인해 실제 득표율과 최종 결과 간 괴리가 발생할 수 있어 판세를 흔들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 후보들도 저마다 메시지를 내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최 후보는 "억울한 자격 박탈을 중앙당이 바로잡아준 만큼 오산의 새로고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혼탁한 선거로 시민과 당원께 죄송하다"며 "원팀 정신으로 결과에 승복하는 오산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조재훈 후보는 "우여곡절 끝에 4인 경선이 성사된 만큼 오산은 오산 사람이 이끌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조용호 후보는 "최근 상황으로 시민들의 혼란과 우려를 충분히 공감한다"며 "안정적인 시정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경선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도 각종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당내 갈등이 본선 경쟁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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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오산]민주 경선 재개…최병민 복귀 속 4파전 본격화

기사등록 2026/04/18 16:40: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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