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IRI 초청 행사 연설…"韓 자유민주주의 시험대…대북 정책 우려"

기사등록 2026/04/17 11:22:50

최종수정 2026/04/17 12:12:24

"원잠 개발 한미 동맹 깊이 확장 의미"

"북한 향한 현 정부 태도 심각한 우려"

[서울=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IRI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5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 IRI에서 관계자들과 간담회하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제공) 2025.04.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한국의 자유와 민주주의는 심각한 시험대에 올라 있다. 하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워싱턴을 방문 중인 가운데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참석한 간담회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다.

장 대표는 "자유민주주의는 늘 시험받지만 그것을 믿는 사람들이 수호할 결의를 가질 때 결국 살아남는다"며 "한국과 미국은 이 도전에 함께 맞설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국민은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자유의 연대를 확장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 다가올 몇 년 동안 IRI 그리고 미국 공화당과의 파트너십이 더욱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리더십 아래 미국이 대한민국의 원자력 추진 잠수함 개발을 승인한 것은 우리 동맹의 전략적 깊이를 획기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에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입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우리 당은 북한을 향한 현 한국 정부의 태도와 방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고 있다"며 "북한 핵무기의 심각하고 임박한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 시기적절하고 단호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이란 전쟁이 끝난 후 미국의 다음 골칫거리는 북한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반도에서는 '힘을 통한 평화'만이 유일한 해답"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북한 김정은 정권은 '적대적 두 국가론' 교리를 내세워 남북 관계의 본질을 근본적으로 재편했다. 대화는 완전히 단절됐고 군사적 도발의 수위는 의도적이고 일관되게 높아졌다"며 "그럼에도 현 한국 정부는 억제력의 실질보다 대화의 겉모습과 유화적인 신호에 더 큰 비중을 두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동시에 방위력 축소를 추진해 왔으며 한미 연합 군사 훈련을 축소하고 9·19 남북군사합의 복원을 향해 나아가는 등 동맹 신뢰의 근간을 약화시키는 방식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원칙에 입각한 연대와 효과적인 국제적 압박을 통해 국제 사회는 북한 정권이 변화 외에는 다른 실행 가능한 대안이 없도록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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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IRI 초청 행사 연설…"韓 자유민주주의 시험대…대북 정책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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