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만발, '장생옛길' 방문객 70%는 외지인…외국인 7%

기사등록 2026/04/17 11:14:21

[울산=뉴시스] 울산지역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남구 장생옛길.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지역 벚꽃 명소 중 한 곳인 남구 장생옛길.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지역 벚꽃 명소 중 한 곳으로 꼽히는 남구 장생옛길을 찾은 방문객 10명 중 7명이 외지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올해 벚꽃 개화 기간 고래박물관과 장생옛길 일원에서 운영한 '장생옛길 벚꽃나들이 이벤트' 참여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날까지 벚꽃 개화 기간 동안 벚꽃 명소인 장생옛길과 고래박물관을 연계한 체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공지능(AI)·QR코드 기반 방문 인증 시스템을 도입해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경품 지급 이벤트를 통해 벚꽃 개화 기간에 맞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찾은 관광객의 발길을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이번 이벤트에는 총 297명이 참여했다. 이 중 207명(69.7%)이 울산 외 지역에 거주하는 방문객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객 역시 전체 참여자의 7% 이상으로 분석됐다. 장생포의 벚꽃과 고래 콘텐츠가 울산에 체류 중인 외국인들에게도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방문객은 벚꽃 개화가 절정에 이른 지난 4~5일에 집중됐다. 자연경관을 감상하면서 실내 문화시설을 함께 둘러보는 복합 관광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 가족 단위 방문객이 204명으로 전체의 68.7%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23%), 30대(24%), 40대(24%)가 고르게 분포했다. 특히 30~40대 가족 단위 방문이 두드러졌다.

10~20대 방문객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증 참여율이 80% 이상으로 높게 나타나 체험형 콘텐츠와 디지털 참여 요소가 젊은 층 유입에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춘실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외지 관광객 유입과 가족 중심 체험형 관광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타지 관광객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SNS 기반 참여 콘텐츠를 확대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생옛길 벚꽃 나들이 이벤트 경품 추첨 결과는 남구도시관리공단 홈페이지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벚꽃 만발, '장생옛길' 방문객 70%는 외지인…외국인 7%

기사등록 2026/04/17 11:14:2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