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실무대표단 파견, ‘조선동맹’ 협력 강화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대한민국의 조선산업도시 경남 거제시는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조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시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필라델피아시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6.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7/NISI20260417_0002113657_web.jpg?rnd=20260417105949)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대한민국의 조선산업도시 경남 거제시는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조선산업 협력 강화를 위해 시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필라델피아시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은 한화오션의 미국 필리조선소 전경 모습.(사진=거제시 제공).2026.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대한민국의 조선산업도시 경남 거제시가 미국 필라델피아시와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대표단을 파견한다.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공통 분모인 ‘조선산업’을 매개로, 경제·교육·문화·행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인 마스가(MASGA)의 안정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조선산업 허브이며, 필라델피아는 미 해군 조선소의 역사를 간직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협력은 국적을 초월해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실무대표단은 현지에 파견되는 K-조선 숙련 기술 인력의 안전한 정착과 생활 기반 구축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거제시 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 전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필라델피아 시 상무부와 상공회의소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및 인력 양성 분야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쉐럴 파크 필라델피아 시장의 공약인 ‘PHL Open for Business’ 제도를 활용해 현지 진출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규제 완화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적용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조선기자재 관세 예외 조치와 필리조선소 일대 해양번영특구(MPZ) 지정을 위해 주정부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양 도시 간 실무 협의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제-필라델피아 실무 워킹그룹’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전담 부서를 지정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다는 것.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CCME, CCP) 및 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도제 프로그램(ApprenticeshipPHL)에 거제시 숙련 교관의 참여를 제안하고, 한화오션의 기술 매뉴얼을 이식한 공동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파견 인력에 대한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 제안, 행정절차의 간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지 노동조합과의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중재 시스템, 가이드라인 마련도 협의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방정부 본연의 임무인 ‘시민 안전’을 위해 필리 한화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라델피아 시의회를 방문해 케냐타 존슨 의장과 커티스 존슨 주니어 의원, 마이클 드리스콜 의원 등 지도부와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는 거제시 기술 인력들의 주거·치안·의료·교육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비자 쿼터 확대 및 별도 비자 신설을 위한 연방정부 대상 공동 대응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3일 최종 표결을 앞둔 ‘ICE-OUT 조례(미 연방 이민단속국 활동 제한)’ 등 현지 이슈를 면밀히 점검해 우리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기술 전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비짓 필라델피아(Visit Philadelphia)’와 ‘필라델피아 컨벤션 및 방문자국(PHLCVB)’을 방문해서는 거제시 기술 인력을 단순 외국 노동자가 아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인 네이비 야드의 영광을 재건하러 온 전문 파트너’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는 양 도시 시민 간의 유대감 강화와 거제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거제와 필라델피아가 조선산업이라는 공통언어를 통해 국경을 넘는 지방정부 협력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업 외에도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이재용 뉴욕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등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7일 거제시에 따르면 시는 행정국장을 단장으로 한 실무대표단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2박 5일간의 일정으로 미국 필라델피아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양 도시의 공통 분모인 ‘조선산업’을 매개로, 경제·교육·문화·행정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한미 조선 협력 패키지인 마스가(MASGA)의 안정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다.
거제시는 세계 최고의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조선산업 허브이며, 필라델피아는 미 해군 조선소의 역사를 간직한 전략적 요충지로 이번 협력은 국적을 초월해 양 도시의 강점을 결합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실무대표단은 현지에 파견되는 K-조선 숙련 기술 인력의 안전한 정착과 생활 기반 구축을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이를 통해 거제시 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 전수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필라델피아 시 상무부와 상공회의소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및 인력 양성 분야 협력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먼저,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한 쉐럴 파크 필라델피아 시장의 공약인 ‘PHL Open for Business’ 제도를 활용해 현지 진출 한국 조선기자재 업체들에 대한 규제 완화와 인허가 패스트트랙 적용을 제안할 방침이다.
또한, 조선기자재 관세 예외 조치와 필리조선소 일대 해양번영특구(MPZ) 지정을 위해 주정부를 대상으로 공동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양 도시 간 실무 협의를 상시화하기 위한 ‘거제-필라델피아 실무 워킹그룹’ 구성을 공식 제안하고 전담 부서를 지정해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을 논의한다는 것.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교육기관(CCME, CCP) 및 상공회의소가 참여하는 도제 프로그램(ApprenticeshipPHL)에 거제시 숙련 교관의 참여를 제안하고, 한화오션의 기술 매뉴얼을 이식한 공동 교육 과정을 개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아울러, 파견 인력에 대한 맞춤형 치안 프로그램 제안, 행정절차의 간소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현지 노동조합과의 문화적 차이 해소를 위한 중재 시스템, 가이드라인 마련도 협의할 계획이다.
거제시는 지방정부 본연의 임무인 ‘시민 안전’을 위해 필리 한화 조선소를 방문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필라델피아 시의회를 방문해 케냐타 존슨 의장과 커티스 존슨 주니어 의원, 마이클 드리스콜 의원 등 지도부와도 접견한다.
이 자리에서는 거제시 기술 인력들의 주거·치안·의료·교육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 비자 쿼터 확대 및 별도 비자 신설을 위한 연방정부 대상 공동 대응을 강력히 요청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23일 최종 표결을 앞둔 ‘ICE-OUT 조례(미 연방 이민단속국 활동 제한)’ 등 현지 이슈를 면밀히 점검해 우리 노동자들이 안심하고 기술 전수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논의할 계획이다.
‘비짓 필라델피아(Visit Philadelphia)’와 ‘필라델피아 컨벤션 및 방문자국(PHLCVB)’을 방문해서는 거제시 기술 인력을 단순 외국 노동자가 아닌 ‘미국 조선업의 심장인 네이비 야드의 영광을 재건하러 온 전문 파트너’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이는 양 도시 시민 간의 유대감 강화와 거제시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도시 브랜드 전략의 일환이다.
거제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거제와 필라델피아가 조선산업이라는 공통언어를 통해 국경을 넘는 지방정부 협력의 선도 모델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조선업 외에도 관광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의미도 크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단은 이재용 뉴욕 총영사관 필라델피아 출장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재외국민 보호 협력체계 등에 대한 논의를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는 24일 새벽에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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