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루트=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피란민 텐트촌에서 2세 여아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다. 이 아이는 다히예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가족과 함께 베이루트로 대피했다. 2026.04.16.](https://img1.newsis.com/2026/04/16/NISI20260416_0001182324_web.jpg?rnd=20260416085400)
[베이루트=AP/뉴시스] 15일(현지 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의 피란민 텐트촌에서 2세 여아가 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다. 이 아이는 다히예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을 피해 가족과 함께 베이루트로 대피했다. 2026.04.16.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따른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가상자산 시장도 회복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원화 기준 1억1000만원선을 유지하는 가운데, 알트코인을 중심으로 상승장이 펼쳐지는 모습이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17일 오전 9시30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29% 오른 1억1077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 기준 시세는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지는 7만5000달러를 넘어섰다.
같은 시각 글로벌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5% 오른 7만50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의 오름폭은 더 크다.
코인마켓캡에서 솔라나는 24시간 전보다 4.64% 상승한 가격에 거래 중이며, 리플과 도지코인도 각각 4.03%, 4.22% 올랐다. 다만 이더리움은 0.58%로 소폭 하락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과 이란이 협상을 위한 접촉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직후 회복 국면에 접어든 모습이다.
양국간 소통이 이어지면서 오는 주말 2차 종전 협상에 대한 낙관론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이 열흘간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 3대 지수가 모두 강세로 마감했다. 비트코인과 동조 현상을 보이는 나스닥 종합지수는 간밤 0.36% 오르면서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시장에서는 전쟁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살아나자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시각 가상자산 시황 비교 플랫폼 크라이프라이스에 따르면 비트코인 김치프리미엄은 -0.13%를 가리키고 있다. 이 수치가 마이너스(-)인 상황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비트코인 가격이 해외보다 낮은 수준이라는 의미다.
가상자산 시장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21점으로 '극단적 공포'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이 공포 상태로 투자자들이 과매도에 나설 가능성이 높고, 수치가 100에 가까울 경우 시장에 조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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