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대응' 군포시청·의회 등 4곳 에너지 진단…"용역"

기사등록 2026/04/17 09:10:01

[군포=뉴시스] 경기 군포시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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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가 고유가 시대에 발맞춰 에너지 효율 극대화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다.

시는 이달부터 5월까지 시청사와 의회 시설물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용역'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연면적 3000㎡ 이상의 공공기관이 5년마다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법정 절차다.

진단 대상은 본관, 별관, 후생관, 의회다. 시는 2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열원 및 사용 설비 ▲냉방·급탕·공조설비 ▲수·배전 설비 ▲동력·조명설비 등 청사 내 주요 에너지 사용 설비 전반을 점검한다.

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에너지 이용 실태를 자세히 분석하고 전력 및 연료 소비의 비효율 요인을 발굴해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최근 중동 분쟁 장기화에 따른 국제 유가 급등 상황을 고려해 이번 진단을 관공서 유류 절약 캠페인과 연계해 추진할 방침이다.

또 시청사와 동 행정복지센터, 산하기관에서 운영 중인 공무용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2부제 철저 이행, 친환경 운전 실천 등을 전개한다. 전기차 우선 배차, 차량 공기압 관리, 정속 주행, 단거리 운행 시 연료 절반만 채우기 등이다.

시는 이달 중 용역 발주 및 계약을 완료하고 현장 조사와 계측 자료 분석을 거쳐 내달 말까지 최종 진단 보고서 작성과 용역 준공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사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친환경 차량 운행을 강화해 예산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공공기관의 에너지 절약의 모범을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인식 확산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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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17 09:10: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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