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업무협약 후속 조치…"피지컬 AI 영향 분석"
폴리텍대학 이사장 "산업 수요 교육 과정에 반영할 것"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폴리텍대학 반도체장비제어과 학생들과 KAIST 대학원생들이 지난해 12월 12일 교차 수업을 받고 있다. 2025.12.12.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12/NISI20251212_0002016953_web.jpg?rnd=20251212132051)
[서울=뉴시스]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에서 폴리텍대학 반도체장비제어과 학생들과 KAIST 대학원생들이 지난해 12월 12일 교차 수업을 받고 있다. 2025.12.12. (사진=한국폴리텍대학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포럼을 진행했다.
폴리텍대학과 KAIST는 17일 오전 대전 유성구 KAIST KI빌딩에서 '피지컬 AI와 고용·노동의 미래'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11월 체결된 '피지컬AI 분야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이날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과 이균민 KAIST 교학부총장을 비롯한 AI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피지컬 AI 확산이 제조 현장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발제를 맡은 장영재 KAIST 교수는 '피지컬 AI 발전에 따른 노동의 변화 및 필요 인재 양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방형준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피지컬 AI에 의한 고용 변화 전망을 설명했다.
이후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토론이 이어졌다.
길은선 산업연구원 인구전략연구 실장, 김민규 한국스마트데이터협회 부회장, 최국진 폴리텍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현장에서 요구하는 피지컬 AI 인재상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참석자들은 KAIST의 제조 피지컬 AI 연구소 테스트베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테스트베드는 정보기술(IT) 개발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등을 시험하기 위해 설계된 환경을 의미한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실물 장비와 AI 기술이 연동되는 공정을 확인하고 현장에 필수적인 역량을 파악한 후, 인재 양성 전략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철수 폴리텍대학 이사장은 "피지컬 AI가 현장을 바꾸는 속도만큼 우리가 길러내는 인재의 역량도 빠르게 진화해야 한다"며 "KAIST와의 협력을 통해 변화하는 산업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통하는 기술 인재를 길러내는 데 폴리텍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피지컬 AI는 제조와 노동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기술"이라며 "KAIST는 산업 현장의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과 함께, 기술 개발과 실증을 연계한 교육·연구 모델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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