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톨루카와 챔피언스컵 준결승 확정
톨루카 홈 구장은 해발 2670m에 위치해
2774m인 백두산 높이에 맞먹는 고지대
![[푸에블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1181199_web.jpg?rnd=20260415120857)
[푸에블라=AP/뉴시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의 손흥민. 2026.04.14.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 공격수 손흥민(34)이 또 한 번 고지대 원정길에 오른다.
멕시코 톨루카는 16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톨루카는 1, 2차전 합계 7-2로 4강에 진출, 손흥민이 활약 중인 LAFC와 결승 티켓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홈 앤드 어웨이로 펼쳐진다.
이에 손흥민은 또 한 번 고지대 원정을 소화하게 됐다.
앞서 LAFC는 지난 15일 멕시코 푸에블라의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에서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대회 8강 2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합계 스코어 4-1로 3년 만에 준결승에 올랐지만 여정이 쉽진 않았다.
에스타디오 쿠아우테목이 해발 2130m의 고지대로, 원정팀들의 무덤으로 불리기 때문이다.
LAFC는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페널티킥으로 어렵게 무승부를 거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오는 6월 개막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멕시코 고지대 일정을 앞두고 있어, 이번 크루스 아술 원정은 고지대 모의 훈련이란 평가가 따랐다.
손흥민은 크루스 아술전에서 다른 경기와 같은 폭발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는데, 이번 톨루카 원정을 통해 또 한 번 적응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톨루카의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네메시스 디에스는 무려 2670m로 해발 2774m인 백두산 높이에 맞먹는 엄청난 고지대다.
손흥민에겐 좋은 예행연습의 시간이 될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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