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피해, 동해 겹쳐 작황부진…2024년부터 축제 못열어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10일 농기계를 동원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구역 유채꽃 단지를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2월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유채를 갈아엎고 새씨앗 300㎏을 재파종하고 있다. 2025.03.10. jy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10/NISI20250310_0001786895_web.jpg?rnd=20250310095758)
[옥천=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10일 농기계를 동원해 옥천군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구역 유채꽃 단지를 갈아엎는 경운작업을 벌이고 있다. 옥천군은 2월 한파를 견디지 못하고 얼어죽은 유채를 갈아엎고 새씨앗 300㎏을 재파종하고 있다. 2025.03.10. [email protected]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군이 3년 연속 유채꽃 축제를 열지 못하게 됐다.
옥천군은 올봄 동이면 금강변에서 열 계획이던 ‘3회 향수옥천 유채꽃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개최하지 못한 것인데, 이유는 겨울철 이상 저온으로 발생한 냉해와 한해(旱害·가뭄피해)로 작황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군과 동이면유채꽃축제추진위원회는 동이면 금암리 금강 수변친수공원 옆 둔치 8.3㏊(8만3000㎡, 2만5100평) 규모 유채꽃 단지에서 4월 중순~5월 초순에 옥천향수 유채꽃축제'를 여는 계획을 검토했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파종한 유채가 대부분 한파와 가뭄으로 동사했고 올해 3월 재파종한 유채 역시 발아율이 낮고 생육이 부진한 상태"라며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대체품종 도입을 검토해볼 단계"라고 말했다.
군은 2024년 10월 파종했던 유채씨앗이 이듬해 '2월 한파'에 모두 얼어 죽자 그해 3월 초 새씨앗 300㎏을 재파종했지만 발아율을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지난 겨울에도 같은 노력을 쏟았지만 소득은 없었다. 군은 2023년 봄에 유채꽃 축제를 열었다. 이게 군이 개최한 마지막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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