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證 "한화에어로, 1분기 실망 딛고 하반기 개선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2026/04/16 08:21:33

목표주가 146만원→175만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개선 흐름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46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채운샘 하나증권 연구원은 "지상방산 부문의 수출 매출 인식이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집중된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밑돌 것"이라며 "다만 이집트·호주 등 신규 지역 물량과 천무 미사일 실적 반영이 확대되며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채 연구원은 "1분기에 노르웨이 천무 1조3000억원, 폴란드 천무 유도탄 3차 후속 이행계약 2조4000억원 등 약 3조7000억원의 수주 성과가 확인됐다"며 "스페인 K9 수출 파이프라인도 3월 업무협약(MOU) 체결을 완료하며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하나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1분기 매출액을 5조7980억원, 영업이익은 6620억원으로 예상했다. 각각 전년동기대비 5.7%, 18.1% 증가한 수치다.

핵심 사업부인 지상방산 매출은 1조770억원으로 6.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화시스템이 9280억원(34.5%), 한화오션이 3조2690억원(4.0%)으로 성장하며 이를 상쇄할 전망이다.

채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지상방산 실적이 기존 동유럽 폴란드 중심에서 북유럽과 서유럽으로 다변화되는 흐름이 예상된다"며 "미국 수주 파이프라인도 구체화되고 있어 자주포 현대화 사업 수주 확보를 위해 현지 생산도 병행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4분기 기준 지상방산 수주잔고는 37조2000억원으로 약 4.6년치 일감을 확보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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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證 "한화에어로, 1분기 실망 딛고 하반기 개선 기대…목표가↑"

기사등록 2026/04/16 08:21:3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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