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료·농업용필름 공급 안정적…중동發 수급 차질 없다"

기사등록 2026/04/15 17:42:17

최종수정 2026/04/15 19:34:24

[안양=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전경. (사진=농관원 경기지원 제공). 2026.04.15. photo@newsis.com
[안양=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전경. (사진=농관원 경기지원 제공). 2026.04.15. [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봄 영농철 비료·농업용 필름 등은 현장에서 차질 없이 공급되고 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도 불구하고, 농번기 필수 농자재인 비료와 농업용 필름의 국내 수급은 차질 없이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농협 중심의 공급 체계와 선제적 재고 확보를 통해 농업인들의 가격 부담과 물량 부족 우려를 동시에 해소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경기 안양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 지원에 따르면 가장 우려가 컸던 비료의 경우 국내 유통 물량의 97%를 담당하는 농협이 중동 전쟁 전후 판매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하며 시장 가격의 '버팀목' 역할하고 있다.

향후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상이 불가피할 때도, 정부는 추경을 통해 115억원 규모의 무기질비료 가격 보전 지원 사업을 한다. 이를 통해 실제 농민이 체감하는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현재 완제품과 원자재(요소) 재고를 고려할 때 7월말까지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일부 재고가 부족한 지역 조합에는 우선 공급을 시행하고, 2025년 월별 구매량 이내로 판매를 제한함으로써 사재기나 가수요 현상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농업용 필름 역시 농협경제지주를 통해 지역농협에 공급되는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되고 있다. 다만 일부 민간 판매업체의 가격 인상 움직임에 대해서는 철저한 모니터링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적기 공급 방침과 함께 봄 영농철 수요를 맞추기 위해 재고가 부족한 지역에는 농협을 통한 지역 간 물량 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필요한 시기에 즉시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 중이다.

필름 제조의 핵심 원료인 폴리에틸렌(PE) 수급과 관련해서는, 필요 물량을 파악해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여 원료 부족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관원 경기지원 관계자는 "정부가 중동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농업 현장에서 농자재 수급에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다"며 "농민들은 동요하지 않고 계획된 영농 활동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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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비료·농업용필름 공급 안정적…중동發 수급 차질 없다"

기사등록 2026/04/15 17:42:17 최초수정 2026/04/15 19: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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