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콩고, 美 추방하는 불법이민자 30여 명 첫 수용

기사등록 2026/04/15 15:07:30

17일 도착 예정…총 37~45명 수용 방침

[우비라=신화/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이번 주 미국에서 추방하는 최소 30명의 제3국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처음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7일(현지 시간) 민주콩고 동부 우비라에서 M23 반군 조직원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6.04.15.
[우비라=신화/뉴시스]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이번 주 미국에서 추방하는 최소 30명의 제3국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처음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7일(현지 시간) 민주콩고 동부 우비라에서 M23 반군 조직원들이 이동하는 모습. 2026.04.15.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이 이번 주 미국에서 추방하는 최소 30명의 제3국 출신 불법 이민자들을 처음으로 수용할 예정이다.

14일(현지 시간) 재팬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민주콩고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금주 불법 이민자들을 수용할 방침이다.

민주콩고가 이번에 수용할 불법 이민자는 30명 이상이다.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은 추방 대상자가 총 37명이라고 밝혔고, 다른 소식통은 45명이라고 했다.

이들은 민주콩고 국적이 아닌  제3국 출신이며, 일부는 베네수엘라 등 중남미 출신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용자들은 17일 민주콩고에 도착한 뒤  당분간 킨샤사 공항 인근 호텔에 10~15일가량 머물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이후 어느 시설로 보내질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민주콩고는 지난해 6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르완다와 '워싱턴 협정'이라고 불리는 평화 협정에 합의했다. 이는 30년간 이어진 수백만 명의 희생자를 내 무력 충돌을 끝내는 게 골자다.

트럼프 행정부는 또 지난 12월 민주콩고의 핵심 광물에 대한 우선 접근권을 부여받는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맺었다.

미국은 과거에도 가나, 카메룬, 적도기니, 에스와티니 등 아프리카 출신 불법 체류자들을 송환해 법률 전문가, 인권단체의 비판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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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콩고, 美 추방하는 불법이민자 30여 명 첫 수용

기사등록 2026/04/15 15:07: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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