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블랙록·핌코 최고위 면담…AI·자본시장 개혁 논의
"韓 투자 환경 지속 개선…'피지컬 AI 대전환' 역량 강화"
![[뉴욕=뉴시스] 뉴욕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행사 개최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더 웨스턴 뉴욕 센트럴호텔에서 골드스테인 블랙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만나 면담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0986_web.jpg?rnd=20260415062601)
[뉴욕=뉴시스] 뉴욕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행사 개최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더 웨스턴 뉴욕 센트럴호텔에서 골드스테인 블랙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만나 면담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4.
[뉴욕=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미국 뉴욕 금융가 주요 투자기관과 연이은 면담을 갖고 한국 외환·자본시장 개혁과 인공지능(AI) 산업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1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는 14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글로벌 대형 투자기관인 아폴로, 블랙록, 핌코 최고위 인사들과 각각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면담에서 구 부총리는 한국의 경제 펀더멘털의 경쟁력을 설명하면서, 글로벌 투자 기관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구 부총리는 "한국 자본시장의 투자 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피지컬 AI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인프라와 첨단 산업 분야에서 한국에 새로운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대규모 장기 자본을 보유한 글로벌 투자기관과의 협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운용자산 약 9400억 달러(약 1300조원) 규모의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 아폴로의 마크 로완 회장은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기관투자가들의 영향력도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AI·데이터 인프라, 에너지 전환, 전력망 등 핵심 전략 분야에서 한국 정부 정책 방향에 공감한다"며 "장기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운용자산이 약 14조 달러(약 2경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롭 골드스타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개혁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는 글로벌 투자자들의 시장 접근성을 확대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국은 개방적이고 회복력 있는 시장으로 경제 성장과 금융 안정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사례로서 한국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세계 최대 채권 투자기관인 핌코(운용자산 약 2조3000억 달러, 약 3300조원)의 존 스터진스키 부회장은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한국 채권시장의 향후 중요한 이정표라고 언급하며 한국을 장기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터진스키 부회장은 "(WGBI 편입은) 시장 유동성과 깊이를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지속적인 참여를 높일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자들은 한국 경제의 견고한 펀더멘털을 신뢰하고 있다. 핌코는 한국 국채뿐 아니라 한국 정부와 기업이 발행한 외화채권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부총리는 WGBI 편입과 관련해 "한국 시장의 접근성과 인프라가 선진국 수준임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투자 절차가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필요한 보완 과제가 있다면 신속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욕=뉴시스] 뉴욕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행사 개최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더 웨스턴 뉴욕 센트럴호텔에서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과 만나 면담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5/NISI20260415_0002110985_web.jpg?rnd=20260415062423)
[뉴욕=뉴시스] 뉴욕 한국경제 투자설명회(IR) 행사 개최로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더 웨스턴 뉴욕 센트럴호텔에서 마크 로완 아폴로 회장과 만나 면담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