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NASA 청장 만난 오태석 우주청장 "韓美 우주 동맹 강화"

기사등록 2026/04/15 09:31:15

최종수정 2026/04/15 09:37:04

美 스페이스 심포지엄서 첫 회동…아르테미스 실질 협력 방안 논의

NASA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 참여계기, 달 탐사 양국 협력 확대

[서울=뉴시스]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왼쪽)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  청장 자레드 아이작맨(Jared Isaacman)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왼쪽)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  청장 자레드 아이작맨(Jared Isaacman)과 만남을 가졌다. (사진=우주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 신임 청장과 만나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관련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주청은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오 청장이 자레드 아이작맨 청장과 회동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오 청장은 유인 달 탐사 임무 아르테미스 2호의 성공적인 발사와 우주인 4명의 무사 귀환을 축하하며 50여 년 만의 유인 달 탐사 비행의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두 기관장은 2024년 10월 체결된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모빌리티, 통신, 전력 등 분야에서 진행 중인 실무협의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지금까지 발굴한 협력 아이템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양국 민관의 논의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국의 달 표면 방사선 측정기(LVRAD) 탑재체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것을 계기로, 달 탐사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지속 확대하기로 했다.

LVRAD는 천문연이 주관하고 서울대, 청주대, 경북대 등이 함께 개발 중인 탑재체다. 달 남극 표면의 우주방사선 에너지 분포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측정하며, 수집된 데이터는 우주인의 방사선 영향 연구에 활용된다. LVRAD는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즈 노바-D(NOVA-D) 달 착륙선에 탑재돼 2030년 달 남극을 탐사할 예정이다.

오 청장은 "이번 회동은 한미 우주 동맹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공조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탐사에 대한민국이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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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NASA 청장 만난 오태석 우주청장 "韓美 우주 동맹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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