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과천]과천시장 선거, 신계용 vs 김종천 '세번째 리턴매치' 확정

기사등록 2026/04/15 07:38:55

최종수정 2026/04/15 07:50:24

[과천=뉴시스] 사진 기호 순.2026.04.15.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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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장 선거가 전·현직 시장 간의 치열한 '외나무다리 승부'로 치러지게 됐다. 여야 후보가 모두 전·현직 시장으로 채워지면서 지역 정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지난 14일 전직 시장인 김종천 예비후보를 공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앞서 국민의힘 후보로 확정된 신계용 현 시장과의 '리턴매치'가 공식화됐다.

두 후보의 맞대결은 이번이 세 번째다. 민선 6기(2014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민선 7기(2018년)에는 김종천 후보가, 민선 8기(2022년)에는 신계용 후보가 승리를 거머쥐며 2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사실상 이번 선거가 두 후보 간의 최종 승자를 가리는 '결승전'이 된 셈이다. 두 후보는 서울대학교 동문이다. 신 후보는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고, 김 후보는 서울대학교 조선해양공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4년 전 지방선거에서는 신계용 후보가 56.36%의 득표율을 기록, 43.63%에 그친 김종천 후보를 12.73%P 차이로 따돌리고 시장직 탈환에 성공한 바 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과천은 전·현직 시장의 시정 경험이 풍부한 만큼 정책 대결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이라며 "두 후보의 세 번째 재대결이 이번 지방선거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신계용 후보는 2026년 기준 공약 이행률 84.4%를 기록하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SA)을 받는 등 높은 행정 신뢰도를 보인다. 이러한 '실천하는 시장'의 이미지를 앞세워 3선 도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종천 후보는 이번 선거를 "과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를 뽑는 결승전"으로 규정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의 '행정 안정론'에 맞서 '미래 산업(AI·바이오) 중심의 도시 대전환'을 주요 전략으로 삼아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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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과천]과천시장 선거, 신계용 vs 김종천 '세번째 리턴매치'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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