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상무부, 英풍력공장 불허에 "양국 협력에 부정적"

기사등록 2026/04/14 19:35:39

최종수정 2026/04/14 21:38:25

[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6.04.14
[베이징=AP/뉴시스] 2019년 1월 9일 중국 베이징의 상무부 정문 모습. 2026.04.14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영국에 풍력터빈 공장을 지으려던 중국 기업의 계획이 허가를 받지 못한 것과 관련해 중국 정부가 양국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14일 대변인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중국은 이에 대해 단호히 반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상무부는 "영국이 국가안보를 이유로 중국 제품의 풍력발전 프로젝트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영국이 장기간 견지해온 개방적이고 자유로운 시장 이념에 어긋난다"며 "영국의 지역경제 발전과 국민 복지 향상에 이롭지 않고 양국 간 경제·무역 실질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올해 1월 방중 당시 협력 강화의 뜻을 밝혔다는 점을 들면서 "영국 정부가 중국 기업에 공평하고 공정하며 차별 없는 사업 환경을 제공하고 중·영 경제·무역 분야의 실무 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하며 양국 관계의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영국은 중국의 청정에너지 기업 밍양이 스코틀랜드에 15억 파운드(약 2조9903억원)를 들여 영국 최대 풍력터빈 공장을 건설하려 한 계획을 허가하지 않기로 지난달 결정했다.

영국 정부는 해당 공장 건설을 불허한 데 대해 국가안보를 이유로 제시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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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英풍력공장 불허에 "양국 협력에 부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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