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6강 PO 2차전 80-72 승
이정현 22점·켐바오 19점 분전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930_web.jpg?rnd=20260414205931)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고양 소노가 서울 SK를 꺾고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눈앞에 뒀다.
소노는 1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SK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6강 PO(5전 3승제) 2차전 원정 경기에서 80-72로 이겼다.
지난 12일 1차전(105-76 승)에 이어 2차전을 잡은 소노(2승)는 4강 PO까지 단 1승만을 남겼다.
3차전은 오는 16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다.
손창환 감독이 이끄는 소노는 정규리그 5위(28승 26패)로 2023년 창단 이후 세 시즌 만에 처음 봄 농구에 진출했다.
그런 소노가 4위 SK(32승 22패) 원정에서 2연승을 챙기며 4강 PO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KBL에 따르면 역대 6강 PO 1, 2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4강 PO 진출 확률이 100%(25회 중 25회 진출)에 달한다.
이날 주인공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과 신인선수상 수상자 케빈 켐바오였다.
이정현과 켐바오는 나란히 3점 3개를 쏘면서 각각 22점과 19점을 기록했다.
반면 전희철 감독이 지휘하는 SK(2패)는 안방에서 1승도 챙기지 못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이번에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안영준의 공백을 메우는 데 실패했다.
자밀 워니가 19점 14리바운드 더블더블로 분투했지만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케빈 켐바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2110931_web.jpg?rnd=20260414205955)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고양 소노의 케빈 켐바오. (사진=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반은 홈 팬 응원을 등에 업은 SK 쪽 흐름이었다.
1쿼터에선 김낙현과 워니, 2쿼터에선 오세근과 알빈 톨렌티노가 돋보였다.
소노는 33-46으로 13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에 돌입한 소노가 반격에 나섰다.
이정현, 강지훈, 켐바오가 내외곽을 오가며 날카로운 슛을 뽐냈다.
소노는 33-46부터 50-46까지 17점을 연속으로 뽑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3쿼터 종료 직전엔 네이던 나이트가 덩크로 찬물을 끼얹었다.
63-53으로 10점 앞선 채 4쿼터를 시작한 소노가 굳히기에 들어갔다.
SK는 경기 종료 3분53초 전 오재현의 골밑슛으로 다시 리드를 쥐었다.
마지막에 웃은 건 소노였다.
SK가 에디 다니엘의 2점슛 실패와 턴오버로 고개를 숙였다.
소노는 종료 18초 전 켐바오의 덩크로 쐐기를 박았고, 2차전을 8점 차 승리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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