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중동 원유·나프타 수급 협의 마치고 귀국…4개국 출장 성과 주목

기사등록 2026/04/14 18:01:56

사우디·카자흐·카타르·오만 등 방문…공급망 안정 방안 논의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7.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강훈식 비서실장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중동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대통령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중동 4개국을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공식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강 실장이 이날 오후 특사 활동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강 실장은 원유와 나프타 추가 확보를 위해 지난 7일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카자흐스탄, 오만을 방문했으며, 이 과정에서 당초 일정에 없던 카타르도 찾았다.

강 실장은 사우디 리야드에서는 압둘아지즈 빈 살만 알사우드 에너지부 장관과 회동해 에너지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에너지 공급의 안정성과 신뢰성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을 접견해 이재명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하고, 글로벌 시장의 도전 과제를 고려한 에너지·교통·물류 분야 협력 확대 방안 등 양국 간 폭넓은 현안을 논의했다.

또 카자흐스탄의 신헌법 채택을 위한 국민투표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데 대해 축하 인사를 전하는 한편, 무역·투자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해 양국 관계를 한층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오는 9월 열릴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참석을 포함해 토카예프 대통령의 방한을 요청하는 이 대통령의 초청장도 전달했다.

강 실장은 카타르 도하에서도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국왕을 국왕 집무실인 '아미리 디완'에서 면담하고 이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친서에는 최근 중동 정세와 관련해 위기 종식을 위한 합의 도출 기대와 함께 카타르에 대한 지지와 연대의 뜻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강 실장은 출국에 앞서 기자간담회에서 "단 1배럴이라도 원유를 더 가져오고, 단 1톤의 나프타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나가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최선을 다해 받아오겠다는 목표"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특사 파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 부처와 국내 에너지 기업들도 동행했다. 강 실장은 이번 출장 결과를 오는 15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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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중동 원유·나프타 수급 협의 마치고 귀국…4개국 출장 성과 주목

기사등록 2026/04/14 18:01: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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