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의 책임 있는 해명 요구…삭제한 이유와 경위 뭔가"
"SNS 계정, 이 대통령이 직접 쓰는 것 국민들 다 알아"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SNS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km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21245553_web.jpg?rnd=20260414092532)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SNS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4일 이재명 대통령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발언을 두고 "청와대의 책임 있는 해명을 다시 한 번 요구한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이 지난 일요일 SNS에 브라질 룰라 대통령의 2년 전 이스라엘 규탄 발언 영상을 공유했다가 삭제한 사실이 있는지 청와대에 공개 질의했다"며 "청와대는 아직까지 침묵을 지키고 있다"고 적었다.
송 원내대표는 "만약 이 사진이 합성이거나 가짜뉴스였다면 청와대와 더불어민주당에서 벌떼처럼 달려들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은 것을 보니 일단 이 대통령이 룰라 대통령의 영상을 SNS에 공유했다가 삭제한 것은 분명한 팩트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어떤 의도로 X에 룰라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했는가. 급히 삭제하신 이유와 경위는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송 원내대표는 "첫째, 이 대통령이 또다시 2년 전 영상을 최근 영상으로 착각하고 공유했을 가능성"이라며 "둘째, 룰라 대통령의 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반미(反美)연대 가입 선언처럼 비춰질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해 급히 삭제했을 가능성"이라고 했다.
그는 "두 가지 가능성 중 어느 한쪽이 사실이더라도, 대한민국 외교는 대통령의 SNS로 인하여 바람 앞의 등불 같은 신세가 된 것"이라며 "'실무자의 실수'였다는 식의 아무도 믿지 못할 해명을 하시진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계정은 이 대통령 본인께서 직접 글을 쓰는 계정임을 모든 국민들이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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