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인덱스 소폭 오른 98.39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배달앱 '도어대시'의 샤론 시먼스로부터 맥도날드를 전달 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4.](https://img1.newsis.com/2026/04/14/NISI20260414_0001177334_web.jpg?rnd=20260414020125)
[워싱턴=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배달앱 '도어대시'의 샤론 시먼스로부터 맥도날드를 전달 받은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4.14.
[서울=뉴시스]김래현 기자 =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대치 국면에 들어선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소폭 내린 1480원대로 장을 마감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8.1원 내린 1481.2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10.5원 내린 1478.8원으로 장을 출발했지만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 전날 주간 거래에서는 1489.3원, 야간 거래에서는 1482.7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1480원대에 머물던 환율이 소폭 떨어진 것이다.
이날 오후 3시25분 기준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39로 전날(98.37)보다 상승했다.
치솟았던 환율이 소폭 떨어진 것은 미국과 이란의 첫 번째 종전 회담은 결렬됐지만, 이후로도 실무선에서 양국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가 나오며 위험 회피 심리가 다소 완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미국과 이란의 물밑 협상으로 종전 기대가 되살아나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도 회복됐다"며 "이에 따른 국제 유가 및 달러화 지수 하락이 환율 하락의 주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밤사이 미국 증시는 이란이 협상을 위해 접촉해 왔다는 트럼프 발언 이후 상승폭을 확대했다"며 "뉴욕장 마감 후 미국과 이란이 협상 재개를 위한 2차 회담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보도되며 아시아 증시도 상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고 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경상수지 호조 속 달러 순공급과 환율 간 디커플링이 뚜렷하다. 과거 디커플링 사례과 비교하면 구조적인 환율 레벨 변화는 불가피하다고 판단한다"면서도 "늘어난 거주자 외화예금과 잠재 매도 가능성을 고려하면 대외 여건 안정화 시 하락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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