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사용액 지급 45일만에 60% 돌파

기사등록 2026/04/14 09:22:14

전체 지급액 110억 5400만원 중 66억원 사용

[청양=뉴시스] 청양군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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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청양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사용률이 60%대에 이르면서 경제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급된 110억 5400만원 중 지금까지 66억원이 사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본소득 지급 45일 만이다. 기본소득 사용 유효기간은 면 단위는 180일, 읍 단위는 90일이다.

지급된 기본소득은 생활 밀착형 소비에 주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일반 소매점(25.1%)과 음식점(20.8%), 슈퍼·마트(20.1%), 병원·약국(11.6%) 등의 사용 비중이 높았다.

기본소득을 사용할 수 있는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도 늘고 있다. 실제 청양읍에서는 23곳, 청남면 잡화점을 비롯한 면 지역에서는 15곳이 새로 문을 열고 청양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했다. 군은 기본소득이 지역 내 창업과 소비를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기본소득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빈집 정비 사업, 청년 셰어하우스, 리브투게더, 정산 동화 활력타운 등 정주 여건 개선 사업과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도 연계할 방침이다.

김돈곤 군수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기반 마련, 공동체 회복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며 " 향후 제도의 확대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기본소득은 청양군에 주소를 두고 실제 거주하는 모든 군민에게 향후 2년간 매달 15만원의 청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농식품부의 정책 사업이다. 실거주 요건이 확인된 2만 4000여명에게 2월 27일부터 지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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