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
동부권 산업위기, 광역철도, 국립의대 3대 현안 강조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정의당 강은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3일 KBS순천 라디오 '시사초점, 전남 동부입니다' 인터뷰를 시작으로 여순항쟁 유가족 간담회와 순천시민사회단체 간담회 등 전남 동부권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강 후보는 이날 인터뷰에서 통합특별시 출범과 맞물려 지역 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동부권 소외론'에 대해 실질적인 균형발전 대책을 제시했다.
강 후보는 가장 예민한 현안인 의대 유치 문제에 대해 "단순한 지역 간 입지 다툼이 아닌 생명권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며 "특히 중증외상, 심뇌혈관, 소아진료가 가능한 500병상 규모의 대학병원을 설립해 지역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부권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여수·순천·광양을 잇고 전남광주 동부와 서부, 광주권 등 3대 축을 60분 안에 연결하는 광역교통망을 확충하고, 문화와 관광, 의료교류가 가능한 대중교통망을 만들어 인구 유출을 막고 관광 자원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인터뷰 직후 여순 10·19사건 유가족을 만난 강 후보는 역사 바로 세우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유가족들의 정치적 소외감 호소에 강 후보는 "여순 10·19가 제주 4·3 재조명처럼 국가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천YMCA에서 열린 순천시민사회단체 간담회에선 민주당 독점의 폐해를 지적한 뒤 대안세력으로서의 존재감에 방점을 뒀다.
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통합특별시 예산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내 소상공인과 청년에게 돌아가도록 지역공공은행을 설립하겠다"며 "견제와 균형이 살아 있는 민주주의 구조만이 시민의 삶을 실제로 바꿀 수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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