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협상대표 갈리바프, "역시나 미국이 우리 신뢰 얻는 데 실패"

기사등록 2026/04/12 18:49:28

미국의 '신뢰' 제고 촉구해 후속 협상 문 열어둔 듯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가운데)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
[이슬라마바드=신화/뉴시스]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가운데)이 미국과의 회담을 위해 10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공항에 도착해 영접인사들과 함께 걸어가고 있다. 2026.04.11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12일 새벽에 파키스탄 수도에서 합의 없이 끝난 미-이란 직접 고위협상의 이란 협상팀을 이끌었던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국회의장은 당일 귀국 직후 '이제 우리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 아니냐 여부를 미국이 결정할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온라인 플랫폼 X 글을 통해 이날 갈리바프는 자신이 협상을 앞두고 이란은 '선의와 좋은 의지'를 가지고 있지만 지난 6월과 이번 전쟁의 경험이 '반대편을 전혀 신뢰할 수 없게 한다'고 지적한 사실을 상기시켰다.

이어 그는 이란 협상팀은 "전향적인 제안을 했다, 그러나 반대편은 결국 이번 협상에서 이란 대표단의 신뢰를 얻는 데 실패했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지난 40일 간에 이뤘던 국가 방위 업적을 공고히 하는 노력을 한 순간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협상이 "긴박하고 강렬했다"고 말한 갈리바프는 중재국 파키스탄에 감사를 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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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4/12 18:49: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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