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조선소 60대 시신 수습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4.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2/NISI20250422_0001823697_web.jpg?rnd=20250422085011)
[서울=뉴시스]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전경. (사진=HD현대중공업 제공) 2025.4.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해군 잠수함 화재로 고립된 60대 작업자의 시신이 수습됐다.
11일 울산소방본부와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잠수함 화재 발생 33시간여 만이다.
협력업체 근로자인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8분께 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214급(1800톤)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불이 나면서 고립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 46명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내부 수색을 벌여 오후 4시 38분쯤 잠수함 1층과 지하를 잇는 통로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그러나 발견 지점이 구조대원 1명이 겨우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좁은 데다, 화재 진압 시 유입된 물이 각종 전기 설비에 닿으면서 수차례 폭발이 발생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구조에 투입된 50대 회사 관계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열풍기를 사용해 내부를 건조시킨 뒤 전문가를 동원해 고용량 배터리 해체 작업 등으로 2차 사고 위험을 제거한 뒤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고용노동부는 원청인 HD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울산소방본부와 HD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소방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18분쯤 잠수함 내부에서 60대 여성 A씨의 시신을 수습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잠수함 화재 발생 33시간여 만이다.
협력업체 근로자인 A씨는 지난 9일 오후 1시 58분께 조선소에서 창정비 중이던 214급(1800톤) 해군 잠수함 홍범도함에서 청소 작업을 하다 불이 나면서 고립됐다. 당시 현장에 있던 다른 작업자 46명은 모두 대피했다. 소방 당국은 화재를 진압한 뒤 내부 수색을 벌여 오후 4시 38분쯤 잠수함 1층과 지하를 잇는 통로 인근에서 A씨를 발견했다. 그러나 발견 지점이 구조대원 1명이 겨우 진입할 수 있을 정도로 좁은 데다, 화재 진압 시 유입된 물이 각종 전기 설비에 닿으면서 수차례 폭발이 발생해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 과정에서 구조에 투입된 50대 회사 관계자 1명이 가벼운 화상을 입기도 했다.
이에 소방 당국은 열풍기를 사용해 내부를 건조시킨 뒤 전문가를 동원해 고용량 배터리 해체 작업 등으로 2차 사고 위험을 제거한 뒤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가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현장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을 대상으로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고용노동부는 원청인 HD현대중공업과 협력업체를 상대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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