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 대납 의혹 관련 공방 치열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왼쪽부터 안호영,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9/NISI20260409_0002106956_web.jpg?rnd=20260409155221)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왼쪽부터 안호영,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지사 경선후보.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6·3 지방선거 전북지사 더불어민주당 경선이 막판 치열함을 넘어 혈투에 가까운 전장으로 번지고 있다.
대리비 지급 사태로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던 현 김관영 지사가 당내 경선에서 이탈한 가운데 곧바로 이원택 경선후보의 식사비 대납 의혹이 터지면서 경쟁 상대인 안호영 경선후보와 이원택 경선후보 간 치열한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3일 간 치러지는 전북지사 경선 일정 중 이틀째를 맞는 9일 안호영 후보는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이원택 경선 후보 대납 의혹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며 즉각 재감찰 실시를 촉구했다.
안 후보는 "이원택 의원은 SNS 게시글과 기자회견을 통해 문제의 청년간담회가 자신이 요청한 자리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청년 당원은 '이 의원이 요청한 자리로 전해 들었다'는 언론 인터뷰 진술이 추가로 확보됐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원택 후보가 '간담회가 완전히 종료되기 전에 먼저 자리를 떠났다'고 공식 해명했는데, 당시 참석 청년들은 식사 후 저녁 8시경 이 의원과 셀카를 찍었고, 단체 사진도 함께 찍었다"며 "추가적 사실들이 청년들의 증언과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난 만큼, 중앙당은 즉시 재감찰을 실시하고 재감찰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경선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이원택 후보 역시 이날 관련 입장문을 통해 당시 간담회 참여자 전원에 대한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흑색선전 중단을 요청했다.
이 후보는 "지난해 11월29일 간담회를 제가 요청하거나 비용 대납을 지시한 사실이 없다"며 "해당 간담회는 청년 및 지역 현안에 해해 논의를 위한 자리로 특정 지지 모임이 아이었음을 분명히 하겠다"며 책임을 분명히 할 것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명확한 진실 규명을 위해 CCTV 복원·공개, 거짓말 탐지기 등을 통한 참여자 전원에 대한 경찰의 강력한 수사"를 촉구했다.
이 후보는 특히 "9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원택 의원의 해명이 거짓이라는 의혹이 커지고 있다'고 주장하셨는데 왜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자리를 떠나셨냐"라며 "객관적 근거와 증거에 기반한 주장이라면, 검증 과정 또한 회피할 이유가 없다고 판단되는 만큼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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