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안양시장에 김대영 단수공천…"선당후사로 선거 승리"

기사등록 2026/04/09 12:59:16

김대영·김철현 후보, 경선 전 극적 단일화

"최고위원들, 본인 선거 발언 자제해달라"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박덕흠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4.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전상우 기자 =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 안양시장에 김대영 후보를 단수공천 했다.

박덕흠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안양 지역은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본격적인 후보 등록에 앞서 김대영·김철현 후보가 합의하면서 극적인 단일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김철현 후보가 당의 승리와 안양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해 아름다운 양보를 선택하는 대승적 결단을 내리며 단일화가 마무리됐다"며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이뤄낸 두 후보의 합의를 깊이 존중하고, 원팀의 시너지로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모든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철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김대영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사퇴했다. 당내 분열을 막고 본선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조건 없는 단일화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위원장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재원·양향자 최고위원이 본인 선거와 관련한 발언을 이어 나간 것과 관련 "최고위원 및 당직을 맡고 있는 경선 후보자는 불필요한 오해나 공정성 시비가 발생하지 않도록 회의 등 공개 석상에서 본인 선거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경북지사 후보 경선 주자인 김재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철우 경북지사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경기지사 경선에 출마한 양향자 최고위원은 공관위의 경기지사 후보 추가 공모 등을 비판하기도 했다.

공관위는 이날 오후 다시 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지역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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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양시장에 김대영 단수공천…"선당후사로 선거 승리"

기사등록 2026/04/09 12:59: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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