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6% 상향…불가리아 대형원전 본계약 기대감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2/04/NISI20260204_0002056280_web.jpg?rnd=20260204170850)
[서울=뉴시스] 현대건설 계동 사옥 전경.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하나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중동 재건 기대 등에 따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3만원에서 24만원으로 84.6% 상향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리포트를 통해 "지난달엔 현대건설 관련 원전 뉴스의 부재, 타건설사 대비 상대적으로 높은 중동 익스포저(리스크에 노출돼 있는 금액)로 주가 상승이 더뎠다"면서 "하지만 2분기에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가능성에 따른 우려 해소, 중동 재건에 대한 기대, 2분기 원전 계약 등 센티가 개선될 수 있기에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김승준 연구원은 현대건설 1분기 매출액을 6조9000억원, 영업이익 1613억원으로 추정해 컨센서스(1601억원)에 부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연구원은 원전과 중동, 국내 자재 수급 상황을 종합할 때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페르미 마타도르는 이달말 기본설계(FEED)가 종료될 예정이고 FEED 종료 후 2분기 중 계약 구조를 협상할 계획"이라며 "본계약은 7월 중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 착공 목표"라고 설명했다. 또 "불가리아 대형원전은 설계계약(ESC)이 다음달말 종료로, 본계약 시점까지 연장할 계획"이라며 "4분기 중 본계약을 고려하고 있으며, ESC를 수행하고 있는 만큼 계약 서명 즉시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중동 프로젝트 현장들은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라며 "전쟁 후 다음달말까지는 영향이 크지 않다는 기업 내부 시뮬레이션 결과로, 우회로를 통한 자재 수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해당 비용들은 발주처와의 협의(클레임오더)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자재수급은 나프타 수급 등에 따른 영향은 있지만 1~2%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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