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대구시장 선거 지원'엔 "민주당 대표로서 민주당 승리 위할 뿐"
![[서울·상주=뉴시스]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북 상주 포도농가를 찾아 샤인머스켓 순따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4.08. you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4/08/NISI20260408_0002106019_web.jpg?rnd=20260408180010)
[서울·상주=뉴시스]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경북 상주 포도농가를 찾아 샤인머스켓 순따기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상주=뉴시스] 한재혁 김윤영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3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가 거론되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수석을 두고 "당에서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출마 요청을 할 날이 조만간 있을 것"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8일 경북 상주시 소재 한 포도 집하장에서 샤인머스켓 순따기 작업을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하 수석의 출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삼고초려하듯 지금 삼고초려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조만간 저도 하 수석을 만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승래 사무총장을 비롯한 비롯한 민주당 관계자들은 전재수 의원 부산시장 후보 확정 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부산 북구갑에 하 수석을 후보로 투입하기 위한 접촉에 나섰다. 선거 실무를 총괄하는 조 사무총장은 전날 하 수석과 만나 부산 북구갑 출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 역시 지난 2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세대의 등장을 기대한다. 하 수석 같은 사람이 좋다"고 말하는 등 하 수석을 후임자로 추천한 바 있다. 하 수석은 이와 관련 "결국 최종 결정하는 건 당연히 인사권자인 대통령"이라고 입장을 밝힌 상태다.
정 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통화에서 '(김 전 총리가) 우리당 후보라고 생각하고 지원하겠다'며 당대표 간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한 것을 두고는 "특별한 생각은 없다. (조 대표가 대구에) 오시는지도 몰랐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조 대표가) 뭐라고 말했는지는 잘 모르겠고 저는 민주당의 당대표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 뛸 뿐"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이날 '대구·경북 지역 선거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지원 방안이 있는가'란 질문에 "이곳 대구·경북에 올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대구·경북 통합이 됐으면 얼마나 좋았을까(란 생각을 한다)"며 "국민의힘에 좋고 대구·경북 시민과 도민에게도 좋고 민주당에도 좋고 서로서로 좋은 일인데 이걸 왜 국민의힘에서 이렇게까지 꼬이게 만들고 오락가락 갈팡질팡해서 무산됐을까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번 지선 승패와 관계없이 대구·경북 통합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며 "TK신공항 문제도 대구시의 여력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 이 부분도 국책 사업이라 계속 추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전했다.
정 대표는 "결국 예산이다. 대구·경북이 통합됐으면 그 예산을 여기서 다 쓸 수 있는데 왜 쉬운 길을 두고 어려운 길을 돌아가야 하는지 생각이 들어서 이런 부분은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에 계속 호소하고 말씀드릴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전 총리께서 이미 (신공항 문제 해결을) 주요한 공약으로 얘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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