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식 엔지니어링협회장 "기술의 정당한 대가 찾겠다"

기사등록 2026/04/08 16:51:57

제21대 신임 협회장 취임식

표준계약서 정착…AI 전환 지원

[서울=뉴시스] 정진형 기자 =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엔지니어링협회장 취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8. formatio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정진형 기자 =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이 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엔지니어링협회장 취임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한명식 한국엔지니어링협회 신임 회장은 8일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는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전문가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 신임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사당동 엔지니어링회관에서 열린 제21대 엔지니어링협회장 취임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임기 내 최우선 과제로 '공급자가 주도하는 당당한 시장 구조 확립'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기술 중심의 공정 생태계 구축 ▲중소 회원사를 위한 AI 및 디지털 전환(DX) 지원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의 협회 혁신 등의 목표도 밝혔다.

한 회장은 "가격이 아닌 기술이 가치를 인정받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면서 협상 계약방식의 가격 평점 산식 개선, 엔지니어링 표준계약서 정착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AI와 디지털 전환이라는 거대한 파도는 우리에게 위기이자 기회다.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중소 회원사들이 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면서 정부 예산을 활용한 공동 AI 인프라 구축과 디지털 실무 교육 확대를 약속했다.

아울러 현장 중심의 실행 플랫폼으로 협회 조직을 일신하기 위해 ▲스마트엔지니어링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의 개편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대외협력위원회를 신설했다고 소개했다. 기존 협의회와 지회의 '라운드 테이블' 방식 전환과 회장단 협의체 가동 계획도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현장을 떠나려 하는 젊은 세대에게 희망찬 내일로 답을 해주어야 할 무거운 의무가 있다"며 "엔지니어로서 평생을 지켜온 기술적 양심과 회원사를 섬기는 진심으로 치열한 노력에 걸맞은 정당한 대가를 되찾고 당당한 권한을 바로 세우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김재준 산업통상부 엔지니어링디자인과장, 성백전 전 회장(9·10·11대) 이우정 전 회장(13대), 조행래 전 회장(14대), 문헌일(15·16대) 이재완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17·18대 회장)  등 역대 회장과 협회 임원진, 협의회장, 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손명수 의원도 영상 축사로 한 회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와 엔지니어링기술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지난 1974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52주년을 맞았다.

태조엔지니어링 회장인 한 신임 회장은 지난달 27일 제53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협회장으로 만장일치로 합의추대됐다. 회장 임기는 2029년 2월28일까지 3년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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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식 엔지니어링협회장 "기술의 정당한 대가 찾겠다"

기사등록 2026/04/08 16:51: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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