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평년 대비 3도 이상 오를 듯
찬 공기 남하 '꽃샘추위' 가능성은 남아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봄비가 내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성혈에 시민과 중화권 방문객들이 찾아와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3.30. woo12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3/30/NISI20260330_0021227146_web.jpg?rnd=20260330102643)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봄비가 내리는 지난달 30일 오전 제주시내권 대표적인 관광지인 삼성혈에 시민과 중화권 방문객들이 찾아와 활짝 핀 벚꽃 아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6.03.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심재민 인턴기자 = 주말을 앞둔 9~10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이 기간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보됐다.
이창재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8일 정례 예보 브리핑을 열고 "내일부터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비가 내리겠다"며 "제주도와 남해안 중심으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 10~60㎜ ▲경북 20~60㎜ ▲전북 30~80㎜ ▲경남 내륙 30~80㎜ ▲전남·지리산부근·경남 남해안 50~100㎜ ▲제주도 북부 30~100㎜ ▲제주도(북부 제외) 50~150㎜(산지 250㎜ 이상)다.
아울러 이 예보분석관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대부분 해상에 매우 높은 물결이 일겠다"며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고 당부했다.
우진규 기상청 통보관도 "제주도와 전남 지리산부근, 경남 등 내륙 아울러 최고 80㎜ 이상 강수량으로 이 지역은 실황에 따라 호우특보 가능성도 염두에 두는 예보도 나간 점도 참고해달라"고 전했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뒤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할 것이라며 낮 기온은 평년보다 3도 이상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야간 복사냉각 의한 낮과 밤 일교차가 클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12일 오후부터 13일 오전까지도 남쪽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부지방에는 비가 내리겠고 중부지방으로 확대할 가능성도 있겠다.
이 예보분석관은 "남쪽 저기압이 지나고 기온이 차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도 북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는 꽃샘추위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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