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1주년…사진가 양종훈, 오스트리아 전시 개최

기사등록 2026/04/08 10:27:21

양종훈 상명대 석좌교수, 교황 모습 기록한 44점 공개

오스트리아 영상팀, 사진가 양종훈의 삶 영화로 만든다

[서울=뉴시스] 사진가 양종훈이 촬영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상명대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진가 양종훈이 촬영한 프란치스코 교황. (사진=상명대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상명대학교는 6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툴립 아트 갤러리(Toolip Art Gallery)에서 디지털이미지학과 양종훈 석좌교수의 사진전 '교황님의 미소'가 개막했다고 8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1주년을 기리고자 마련된 이번 전시에서 양 교수는 12년간 교황을 기록해 온 44점의 작품을 공개했다.

개막식에는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 겸 주빈 국제기구 대표부 함상욱 대사, 신동호 비엔나 한국문화원장, 이덕호 오스트리아 한인연합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툴립 아트 갤러리의 파비안(Fabian) 관장은 축사를 통해 "양종훈은 한 사람이지만, 그가 행하는 선한 일들은 수천 명의 삶을 바꾸고 있다"며 "오스트리아 영상 다큐멘터리 팀을 이끌고 한국을 방문해, 양종훈의 삶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를 제작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영화에는 ▲가족 해체의 아픔을 겪는 소년원 아이들에게 가족사진을 찍어주며 재범률을 획기적으로 낮춘 '가족사진 프로젝트' ▲잊혀가는 6·25 참전용사들의 기록 ▲제주 4·3 피해자 및 유족들을 위한 장수 사진 봉사 ▲국가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해양경찰과 군인들의 일상 등이 핵심 에피소드로 담길 예정이다.

이어 함상욱 대사는 "교황님의 미소가 양 교수의 렌즈를 통해 비엔나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현장을 보며 한국 사진 예술의 위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6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양종훈 상명대 석좌교수의 사진전이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양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제공) 2026.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6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양종훈 상명대 석좌교수의 사진전이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양 교수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상명대 제공) 2026.04.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 교수는 "비엔나의 부활절 공휴일을 경험하며 배움에는 끝이 없음을 느꼈다"며 "부족한 저의 삶을 영화로 기록하겠다는 파비안 관장의 제안에 깊은 감사를 느끼며, 앞으로도 낮은 곳을 향한 기록을 멈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황님의 미소' 전시는 오는 16일까지 이어지며, 패널 토론 및 헌정 콘서트 등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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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선종 1주년…사진가 양종훈, 오스트리아 전시 개최

기사등록 2026/04/08 10:27:2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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