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배구 FA 시장 문 열렸다…'최대어' 정호영 등 20명 공시

기사등록 2026/04/08 10:24:17

21일 오후 6시까지 모든 구단과 협상 가능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베구 정관장 정호영. (사진=KOVO 제공) 2026.0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베구 정관장 정호영. (사진=KOVO 제공) 2026.0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이 열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종료 사흘 후인 8일 FA 자격을 얻은 20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FA 선수들은 공시일인 8일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주 동안 원소속팀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 20명 중 15명이 기본 연봉 1억원 이상의 A그룹, 5명이 기본 연봉 5000만원~1억원 미만의 B그룹이다.

A그룹 FA 선수를 영입하는 구단은 선수 전 시즌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6명의 보호선수 외 1명을 내주거나 선수 전 시즌 연봉 300%의 이적료를 전 구단에 지불해야 한다.

보상 방법은 원 소속구단이 결정한다.

B그룹 FA 선수를 데려오는 구단은 선수 전 시즌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건 '최대어'로 꼽히는 미들블로커 정호영이다.

2019~2020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라운드 1순위로 정관장에 입단한 정호영은 이번 시즌 27경기에 출장해 290점(경기당 평균 10.7점), 세트당 블로킹 0.667개(4위)를 기록했다.

정호영은 지난 달 7일 GS칼텍스전에서 블로킹을 시도하다가 왼쪽 중지를 다쳐 일찍 시즌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25세의 나이로 젊고, 리그 정상급 미들블로커로 평가 받는 정호영을 영입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 밖에 세터 김다인, 염혜선, 리베로 김연견, 문정원, 미들블로커 김수지, 아웃사이드히터 박정아, 이한비, 황민경의 선택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프리에이전트(FA) 명단. (사진=KOVO 제공) 2026.04.0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여자 프로배구 프리에이전트(FA) 명단. (사진=KOVO 제공) 2026.04.08.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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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FA 시장 문 열렸다…'최대어' 정호영 등 20명 공시

기사등록 2026/04/08 10:24:1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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